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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국 런던(City of London) 서울에서는 4대문 안쪽지역을 중심가라고 하는데요. 런던에서는 City of London이 비슷한 지역입니다. 밀레니엄 브릿지 북쪽으로 이동하면 시티 오브 런던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대표 랜드 마크는 세인트 폴 대성당입니다.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못지 않게 거대합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고 하네요. 유럽에서는 도시의 위세를 거대한 성당으로 보여주는 문화가 있나봅니다. 이 성당은 무려 30년에 걸쳐서 건설했다고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못지 않게 국가를 대표하는 성당이라서 윈스털 처칠의 장례식, 찰스 왕자와 다이애나의 결혼식도 이곳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런던을 돌아다니다 보면 "PRET A MANGER"라는 프렌차이즈 식당이 많이 보이는데요.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샌드위치 전문점입니.. 2019. 10. 4.
2019 영국 런던(템즈강 주변 : River Thames) 서울의 중심에 한강이 흐르는 것처럼 런던에도 템스강이 흐릅니다. 타워 브릿지가 아마 템스강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워 브릿지는 런던탑의 남쪽에 있습니다. 타워 브릿지 북쪽에는 스타벅스가 있어서 다리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런던탑 뒤로는 다양하게 생긴 마천루들이 보입니다. 런던이 유럽의 다른 유서깊은 도시에 비해서 고층건물이 많은 이유가 제2차 세계대전때 독일의 폭격을 많이 받아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다고 하네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 장소에서 바라본 타워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운이 좋으면 도개교가 열리고 배가 지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템스강 위에도 많은 배들이 돌아다닙니다. 오른쪽의 돔처럼 생긴 유리건물은 런던시청입니다. 유서깊은 건물의 유럽의.. 2019. 10. 3.
2019 영국 런던(테이트 모던 갤러리 : Tate Modern) 런던은 6년만에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되서 테이트 모던 갤러리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트 모던 갤러리는 런던 템즈강 남쪽 서더크라는 지역에 있습니다. 밀레니얼 브릿지의 남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물 중앙에는 거대한 굴뚝이 있습니다. 원래 이 건물은 화력발전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해로 발전소가 외부로 이전했고 기존의 건물을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해서 2000년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밀레니엄 브릿지와 같은 프로젝트였다고 하네요. 대영박물관에는 주로 고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는 중세~근대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고요. 테이트 모던 갤러리에는 현대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들어.. 2019. 9. 30.
2019 영국 런던(런던탑 : Tower of London) 런던 중심부 타워 브릿지 북쪽에는 런던탑이 있습니다. 헨리8세, 엘리자베스 1세 등 영국을 대표하는 왕들이 활약하던 시절 왕가의 요새 또는 정치범 감옥으로 사용된 성입니다. 중세에 지어진 성치고는 보존이 잘되어 있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6년전에 런던을 여행할때 보려고 했었는데 당시에는 해가 일찍 져서 클로징 시간 단축으로 시간이 없어서 못봤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성벽 아래의 땅은 일반 지대보다 낮습니다. 아마도 해자의 역할을 했을거같습니다. 해자의 경우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흙이 쌓여서 매워진다고 하는데 비슷하게 흙이 퇴적되지 않았을까 추정해봅니다. 런던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곳만 잘 지키고 있으면 방위에는 문제가 없었을걸로.. 2019. 9. 30.
2019 영국 런던(켄싱턴 : Kensington) 하이드 파크 서쪽 끝에는 켄싱턴 궁전이 있는데요. 여기보다 서쪽을 켄싱턴 지구라고 합니다. 서울의 성북동처럼 런던의 부자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하네요. 공원을 가로지르는 The Long Water를 경계로 동쪽은 하이드 파크, 서쪽은 켄싱턴 가든으로 분리됩니다. 켄싱턴 가든은 켄싱턴 궁전의 정원으로 유럽의 다른 궁전보다는 작은 규모이지만 나름대로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켄싱턴 궁전 앞에는 전성기의 영국을 이꿀던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녀가 이 궁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켄싱턴 가든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했다는 남편 앨버트공의 동상이 있습니다. 장티푸스로 남편을 먼저 보내고 여왕이 세웠다고 합니다. 고딕양식으로 굉장히 화려합니다. 동상이 바라보는 곳에는 대형 극.. 2019. 9. 20.
2019 영국 런던(켄싱턴 궁전 : Kensington Palace) 하이드 파크 서쪽끝에는 켄싱턴 궁전이 있습니다. 지금도 왕실소유라고 합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해서 영국의 궁전이나 공공건물은 수수해보입니다. 화려한 베르사유궁과는 많이 다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국가답습니다. 켄싱턴 궁전은 지금도 영국 왕실 소유이고 그 유명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실제로 거주했었다고 하네요. 빅토리아여왕의 주 거주지였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입었다는 드레스입니다. 상당히 화려합니다. 로비의 모습입니다. 영국의 공공 박물관은 모두 무료이지만 왕실 소유의 문화재(캔싱턴 궁전, 런던탑 등)은 몇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ㅜ 왕실 소유의 문화재에는 왕관과 비슷하게 생긴 모자를 쓴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왕세손 부부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다.. 2019. 8. 19.
2019 영국 런던(하이드 파크 : Hyde Park) 패딩턴역에서 켄싱턴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나오면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인 하이드파크가 나옵니다. 서울의 여의도공원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사이즈였습니다. 프랑스의 정원을 보면 나무를 예쁘게 다듬어서 질서 정연한 모습을 주는데요. 영국식 정원은 자연스러움이 특징으로 보였습니다. 잔디는 잘 손질되어 있지만 나무를 보면 정원사의 손길이 거의 안느껴집니다. 이곳에는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머물런 켄싱턴 궁전이 있는데요. 그때문인지 그녀를 추모하는 공간이 공원 곳곳에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런던의 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 ㅠ 호수 건너 보이는 건물이 켄싱턴 궁전입니다. 영국 왕실이 아직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유명한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이곳에서 살았었다고 합니다. 흔히들 그녀를 몰락한 귀족의 후손이고 원래 직업이 유.. 2019. 8. 17.
2019 영국 런던(에이비 로드 스튜디오) 패딩턴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Abbey Road studio가 나옵니다. 영국 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위 사진을 보신 적은 있을겁니다. 저 사진은 에이비 로드 스튜디오 앞의 횡단보도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 흰 건물이 스튜디오이고 그 앞의 횡단보도가 위 사진을 찍은 장소입니다. 저 건물이 Abbey Road Studio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건물이었습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횡단보도입니다. 그 앞의 담장에는 비틀즈를 추모하는 팬들의 낙서가 있었습니다. 낙서하지 말라는 표시도 있네요. 아침일찍 방문했는데 일본, 동남아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비틀즈의 팬이라면 한번 방문할만한 곳입니다. 2019. 8. 16.
2019 영국 런던 (패딩턴 : Paddington) 2019년 3월에 영국에 다녀올일이 있었습니다. 2013년에 여행으로 다녀온 이후 6년만이었습니다. 인천공항과 운항하는 런던 국제공항은 히드로 공항입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들어가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히드로 익스프레스가 가장 빠릅니다. 패딩턴역은 히스로 익스프레스의 종착지입니다. 패딩턴은 서울로 치면 용산과 비슷합니다. 중심지이고 교통이 굉장히 좋습니다. 패딩턴역에서 조금만 나오면 운하가 나옵니다. 철도 이전에는 운하를 중심으로 교통이 발전했나봅니다. 용산과 비슷하게(?) 이곳은 고급 주거지입니다. 낡아 보이는 집들이지만 가격은 상당하다고 하네요. 영국의 명물인 블랙캡 택시입니다. 가격은 상당하다고 하네요. 패딩턴의 곰 캐릭터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영화에서는 패딩턴역에서 곰을 발견해서 패딩턴이라고 .. 2019. 8. 16.
2018 미국 하와이(음식) 하와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은거같습니다. 지역색이 확실한 음식도 있었고 미국 본토와 거의 비슷한 음식도 많았습니다.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음식은 약간 짠편이며 음식값은 한국보다 비싼편입니다. 미국의 대표음식 버거는 한국의 버거보다 사이즈가 확실히 컸습니다. 치킨이 짭짤해서 우리 아이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부바검프에서는 새우전문점인데요.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습니다. 하와이는 일본 이민자와 여행자가 많아서 일본 문화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로코모코라는 하와이식 덮밥은 그 영향으로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밥위에 햄버거 패티를 올린 덮밥인데 아침으로 먹기에 괜찮습니다. 오아후의 버거 맛집이라는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의 수제버거입니다. 이태원의 맛집에서나 볼만한 거대한 버거입니다. 본토에서 먹었던 버거는 완.. 2018. 5. 28.
2018 미국 하와이 오아후(에그앤씽즈 : Egg'n Things) 오아후에 머물면서 브런치를 먹을만한 곳을 찾아봤는데요. 팬케이크 및 오믈렛으로 유명한 에그 앤 씽즈(Egg'n Things)가 마침 숙소 근처에 있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1974년에 시작한 나름 역사 있는 식당입니다. 유명한 식당이라 대부분의 하와이 여행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진 맛집이라 줄이 항상 길게 있습니다. 보통 여행책에 소개된 맛집은 동양인의 입맛에 맞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이나 일본사람이 많은걸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는 미국이나 캐나다쪽사람들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남자들 입맛으로 기다릴만한 곳은 아니지만 여자분들이 굉장히 좋아할 맛이라서 가정의 평화를 위해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입구에서 착석하기 전에 미리 주문을 받고 선불로 계산을 합니다. 3가지 시럽이 있는데요. .. 2018. 5. 27.
2018 미국 하와이 오아후(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 Wolfgang's Steakhouse) 미국은 소고기가 저렴하고 스테이크 조리법이 발달해서 스테이크 맛집이 많습니다. 하와이 오아후에 머물면서 스테이크 맛집을 찾았는데 한국에도 진출한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가 숙소 근처에 있어서 여기를 다녀왔습니다. 울프강이라는 유명한 (쉐프가 아닌) 웨이터가 뉴욕에 차린 레스토랑인데 워낙 유명해져서 미국 각지로 진출했고 얼마전에는 한국에도 진출했다고 합니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소는 모두 미국산이며 육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블랙 앵커스(위 사진)의 고기만을 숙성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와인과 특제소스가 셋팅되어 있습니다. 특제소스는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와인은 하우스와인으로 주문했는데 까르비네 소비뇽으로 만든 듯한 적당히 드라이한 와인이 나와서 스테이.. 201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