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잘츠부르크9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라마다 호텔) 잘츠부르크에서 1박했던 라마다호텔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마다호텔은 역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잘츠부르크역에서 서쪽으로 나오면 버스터미널이 있는 광장이 있는데요. 여기 앞에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은 일본의 전형적인 비즈니스호텔과 비슷합니다. 위치는 좋은대신 좀 좁은편입니다. 방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낡은 유럽의 다른 호텔과 달리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굉장히 깔끔한편이었습니다. 화장실은 작았지만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독일의 노보텔은 넓지만 냄새가 좀 났지만 라마다호텔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조식뷔페는 무난한 편입니다. 그리고 호텔투숙을 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사우나가 무료입니다. 저녁에 피로를 풀러 사우나에 갔었는데 독일처럼 혼탕이더군요;;;; 사우나에 가시는 경우 주의하세요~ 2014. 5. 26.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맛집(춤 피델렌 아펜 : Zum Fidelen Affen) 잘츠부르크에서의 점심은 샌드위치로 간단히 때우고 저녁은 맛집을 찾았습니다. 여행책을 보니 미라벨 정원 근처에 '춤 피델렌 아펜'이라는 오스트리아 전통요리를 하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남들은 여행가면 한국음식 먹고싶어진다는데 저는 특이하게도 외국나가서 한국음식을 먹으면 탈이 나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유럽여행때도 맛집들을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이 식당은 미라벨 정원에서 5분거리라 찾기가 쉽습니다. 간판에 원숭이가 그려져 있는데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8시가 넘어서 갔는대도 사람이 많더군요. 관광객보다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여행지를 돌아다니면서 느끼지만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한 식당이 맛집일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테이블과 건.. 2014. 5. 25.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잘자흐 강 주변/Makartsteg) 잘츠부르크는 성당, 정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지만 도시 자체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성당, 성, 정원, 주택들이 잘자흐강과 알프스 산맥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너무 관광지만 돌아다니지 마시고 잘자흐 강 근처를 천천히 둘러보는 코스도 괜찮습니다. 물론 잘츠부르크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구시가까지 이동하다보면 잘자흐강은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됩니다. 미라벨정원쪽에서 바라본 구시가의 모습입니다. 성당의 첨탑들과 언덕 위 호엔잘츠부르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소금광산이 발달한 동네라 그런지 주변에 산이 많았습니다. 국토의 2/3가 산지인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한 모습이지만 서유럽쪽에서는 스위스를 빼면 산이 많은 동네가 별로 없습니다. 평지가 대부분인 유럽 도시만 보다가 산이 .. 2014. 5. 25.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호엔잘츠부르크 성 : Festung Hohensalzburg) 미라벨 광장에서 남쪽을 쳐다보면 언덕위에 거대한 성이 있습니다. 대성당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오면 좀 더 확실하게 보이죠. 저 언덕위의 성이 호엔잘츠부르크 성입니다. 카톨릭 도시인 잘츠부르크는 황제와 교황이 대립하면 늘 교황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에 가까이 있다 보니 잘츠부르크의 지배자인 대주교는 신변에 위협을 느꼈겠죠? 그래서 잘츠부르크 (구시가) 한가운데 성을 쌓아서 은신했다고 합니다. 성은 1077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1681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방어에 유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폴레옹군이 쳐들어왔들때는 딱 한번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때 성안의 보물들을 모두 약탈해가서 지금은 남아있는게 거의 없다고 하네요;;; 유럽의 수많은 성들중에서 원형을 보존하고.. 2014. 5. 22.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성당 : Dom)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산(호엔잘츠부르크성)방향으로 오면 거대한 돔과 두 첨탑이 보입니다. 744년 대주교 비르길이 지은 대성당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몇번 재건을 했다고 합니다. 1200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축했고 1598년 대화재로 지붕이 내려앉아서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했다고 합니다. 천재 모차르트가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를 돌아다니다 보면 모차르트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은 죄다 표시되어 있더군요) 성당 우측에 있는 Residentzplatz에서 찍어본 성당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나무로 덮인곳은 분수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나무로 덮여있더군요ㅠ.ㅠ 언덕 위에서 본 대성당의 위용있는 모습입니다. 성당앞에는 마차가 몇대 있었습니다. 말들은 배설물을 흘리지 않도록 기저귀(?)를.. 2014. 5. 21.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모차르트 생가/박물관:Mozart Geburtshaus/Mozart-Wohnhaus)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게트라이데 거리를 걷다 보면 천재 모차르트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천재 모차르트는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그의 음악을 직접 들어보는게 가장 좋겠죠? 유튜브에서 비교적 선곡이 잘된 동영상이니 그의 천재성을 느껴보세요~ 이전 포스트에서 오스트리아가 1인당 관광수입으로 세계 1위라고 했는데요. 모차르트의 공이 크다고 합니다. 모차르트 초콜렛, 치즈, 각종 박물관, 여행상품 등 그와 관련된 상품들이 오스트리아에서는 정말 많습니다. 천재 한명이 수많은 후손들을 먹여살리게 되네요. 거리 중간에 위처럼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고 큼직한 오스트리아 깃발이 걸린 건물이 있는데요. 이 건물이 바로 모차르트의 생가입니다. 건물 중앙에 Mozart Geburtshaus라고 써져 있습니다. 모.. 2014. 5. 20.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게트라이데 거리 : Getreidegasse) 미라벨 정원을 둘러본 후 슈타츠교를 건너면 게트라이데 거리가 나옵니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차가 안다니는 좁은 골목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칭송받는 곳이지요. 이 거리를 유명하게 만든건 바로 이철제간판입니다. 문맹인을 위해 상점에서 파는 물건을 표시하던 관습이 발전해서 지금의 거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는 모든 상점은 위와 같은 철제간판을 달고있습니다. 저 간판이 달린 곳은 신발을 파는곳이었습니다. 위 간판에서 유럽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현대적인 서유럽보다 아기자기하고 옛 정취가 많이 남아있어서 다들 동유럽동유럽 하나봅니다. m로고를 형상화한 맥도날드의 간판이 보이시나요? 토미같은 외국브랜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심지어 레드불도 있죠. 참고로 레드.. 2014. 5. 19.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미라벨 정원 : Mirabellgarten)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미라벨 정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배경으로 제작된 뮤지컬영화죠. 이 영화에서는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자연과 미라벨정원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위 동영상을 보시면 영화속에서 잘츠부르크가 굉장히 아름답게 나왔다는걸 알 수 있죠. 미라벨 정원 입구 근처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홍보하는 대형트럭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미라벨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근처에 독특한 나무들이 있었습니다. 미라벨 정원 내부의 모습입니다. 2월이라 그런지 정원내부는 들어갈 수 없었고 외부에서 둘러보는것만 가능했습니다. 이 정원은 1690년 궁전건축가인 피셔 폰 에를라흐가 지었다고 합니다. 미라벨(M.. 2014. 5. 18.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뮌헨->잘츠부르크 이동 및 시내관광정보) 뮌헨에서 1주일간의 시간을 보내고 잘츠부르크(Salzburg)로 이동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죠. 뮌헨에서 잘츠부르크는 서울-분당 거리만큼 가깝습니다. 기차로 2시간 약간 넘게 걸립니다. 이동하는데는 기차가 가장 무난합니다. 사전예약을 한 경우 23~29유로 정도로 저렴하게 갈 수 있지만 현장에서 예매하는 경우 2배 이상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ㅠ.ㅠ 저는 뮌헨에서 머물때 예약하는 타이밍을 놓쳐서 25유로짜리 바이에른 티켓을 끊어서 이동했습니다. 바이에른 티켓은 원래 뮌헨을 포함한 바이에른주에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인데(초고속열차인 ICE는 제외됩니다) 잘츠부르크 이동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평일 09:00.. 2014.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