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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스트리아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뮌헨->잘츠부르크 이동 및 시내관광정보)

by rh22ys 2014. 5. 17.





뮌헨에서 1주일간의 시간을 보내고 잘츠부르크(Salzburg)로 이동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죠. 뮌헨에서 잘츠부르크는 서울-분당 거리만큼 가깝습니다. 기차로 2시간 약간 넘게 걸립니다. 이동하는데는 기차가 가장 무난합니다. 사전예약을 한 경우 23~29유로 정도로 저렴하게 갈 수 있지만 현장에서 예매하는 경우 2배 이상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ㅠ.ㅠ 저는 뮌헨에서 머물때 예약하는 타이밍을 놓쳐서 25유로짜리 바이에른 티켓을 끊어서 이동했습니다. 바이에른 티켓은 원래 뮌헨을 포함한 바이에른주에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인데(초고속열차인 ICE는 제외됩니다) 잘츠부르크 이동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평일 09:00이후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뮌헨에서 잘츠부르크까지 가까운 거리고 잘츠부르크가 작은 도시라 하루면 충분히 볼 수 있어서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충분합니다.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열차에서 찍은 독일 들판의 모습입니다. 뮌헨 주변은 산은 별로 없고 들판과 숲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알프스산맥의 끝자락에 있는 도시라 산이 많습니다.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bf)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한 플랫폼의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역 내부의 모습입니다.



역 바깥쪽으로 나오니 관광지스러운 동네는 하나도 안보이고 죄다 현대적인 건물만 있더군요;;; 엄청 당황했습니다. 알고보니 잘츠부르크 중앙역은 신시가지 중앙에 있고 관광지는 구시가쪽에 있더군요. 신시가지(중앙역 근처)에서 구지가지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방향이 좀 헷갈리니 구글 지도를 잘보면서 이동해야 합니다. 




위 지도에서 빨간 화살표로 표시된 곳이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bf)입니다. 역에서부터 파란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하면 관광지가 나옵니다. 잘자흐강을 건너기 전에 미라벨정원이 나오고 잘자흐강을 건너면 구시가가 나오는데 여기에 게츠라이데 거리, 모차르트 생가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시가로 이동하는 거리에서는 위처럼 다양한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하천이 잘자흐 강입니다. 위 다리를 건너면 구시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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