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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20

2019 영국 옥스포드(보들리안 도서관 : Bodleian Library, Oxford) 어느 대학이든 도서관이 중심건물입니다. 옥스포드에는 도시 곳곳에 다양한 단과대가 있고 다양한 도서관들도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이 보들리안 도서관입니다. 대학의 중앙도서관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들리안의 경우 저작권도서관이라서 영국에서 출판되는 모든 도서는 반드시 비치한다고 하네요. 장서가 무려 1200만권이 넘는다고 합니다. 도서관은 지금도 옥스포드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일부 구역만 투어가 가능합니다. 건물에서 도서관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옥스포드의 주교가 최초에 설립했고 에드워드 6세가 카톨릭 재산을 몰수하면서 문을 닫았다가 토마스 보들리가 다시 세우면서 그를 기념해서 보들리안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서관입구에 그의 동상이 .. 2019. 10. 20.
2019 영국 옥스포드(세인트 메리 교회 : The University Church of Saint Mary the Virgin) 옥스포드 곳곳에는 교회가 많은데, 이중 세인트 메리 교회는 옥스포드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라고 합니다. 오랜 역사답게 뾰족뾰족한 고딕 양식이 강한 건물입니다. 내부 구조는 유럽의 전형적인 성당과 동일합니다. 영국은 구교와 신교 중간 위치인 성공회 종파인데요. 사제가 결혼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구교와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 노틀담이나 다른 성당과는 달리 창이 커서 내부가 밝았습니다. 성당 뒤쪽에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첨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보는 옥스포드의 풍경도 아름답다고 하네요. 2019. 10. 13.
2019 영국 런던(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 Victoria & Albert Museum) 켄싱턴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많습니다. 대영박물관이나 내셔널 갤러리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빅토리아 앨버트관도 아주 볼거리가 많습니다. 건물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시대에 건립된 왕립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고래 뼈로 유명한 자연사박물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 가보면 미술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이 나란히 있는데요. 켄싱턴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영국의 최전성기였던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굉장히 화려합니다. 건물 자체도 큰 볼거리입니다. 이곳도 다른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무료입니다. 영국을 여행하다 보면 교통비와 식사에 많은 돈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박물관 입장료는 없어서 정산을 해보면 다른 유럽국가의 여행보다 비용지출이 크지는 않게 되는거같습니다. 내부에는 .. 2019. 10. 9.
2019 영국 런던(노팅힐 게이트 포토벨로 마켓 : Notting Hill Gate Portobello Market)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Notting_Hill_(film) Notting Hill (film) - Wikipedia 1999 film by Roger Michell Notting Hill is a 1999 romantic comedy film directed by Roger Michell. The screenplay was written by Richard Curtis, author of Four Weddings and a Funeral (1994), and the film was produced by Duncan Kenworthy. The film stars Juli en.wikipedia.org 노팅힐이라는 영국 영화가 있습니다. 노팅힐이라는 지역에서 서점을 하.. 2019. 10. 5.
2019 영국 런던(웨스트민스터/소호 : Westminster/Soho) 런던 여행의 중심지는 웨스트민스터입니다. 서울로 치면 경복궁과 청와대와 비슷한 위치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이곳에 우리가 영국하면 생각나는 각종 랜드마크들이 몰려있습니다. 소호는 전통적인 영국보다는 특색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소호지역의 랜드마크 트라팔가르 광장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광장과 비슷합니다. 광화문 광장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것처럼 이곳에는 나폴레옹을 무찌른 영국의 영웅 넬슨 제독의 동상이 높게 서있습니다. 넬슨 제독의 동상 아래에는 거대한 사자상이 있는데요.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대포를 노획하고 녹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광장 가운데에는 내셔널 갤러리가 있습니다. 거대한 미술관안에는 미술책에서 한번을 봤을 법한 수많은 그림들이 있습니다. 13세기에.. 2019. 10. 5.
2019 영국 런던(템즈강 주변 : River Thames) 서울의 중심에 한강이 흐르는 것처럼 런던에도 템스강이 흐릅니다. 타워 브릿지가 아마 템스강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워 브릿지는 런던탑의 남쪽에 있습니다. 타워 브릿지 북쪽에는 스타벅스가 있어서 다리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런던탑 뒤로는 다양하게 생긴 마천루들이 보입니다. 런던이 유럽의 다른 유서깊은 도시에 비해서 고층건물이 많은 이유가 제2차 세계대전때 독일의 폭격을 많이 받아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다고 하네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 장소에서 바라본 타워 브릿지의 모습입니다. 운이 좋으면 도개교가 열리고 배가 지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템스강 위에도 많은 배들이 돌아다닙니다. 오른쪽의 돔처럼 생긴 유리건물은 런던시청입니다. 유서깊은 건물의 유럽의.. 2019. 10. 3.
2019 영국 런던(테이트 모던 갤러리 : Tate Modern) 런던은 6년만에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되서 테이트 모던 갤러리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트 모던 갤러리는 런던 템즈강 남쪽 서더크라는 지역에 있습니다. 밀레니얼 브릿지의 남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물 중앙에는 거대한 굴뚝이 있습니다. 원래 이 건물은 화력발전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해로 발전소가 외부로 이전했고 기존의 건물을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해서 2000년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밀레니엄 브릿지와 같은 프로젝트였다고 하네요. 대영박물관에는 주로 고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에는 중세~근대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고요. 테이트 모던 갤러리에는 현대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들어.. 2019. 9. 30.
2019 영국 런던(런던탑 : Tower of London) 런던 중심부 타워 브릿지 북쪽에는 런던탑이 있습니다. 헨리8세, 엘리자베스 1세 등 영국을 대표하는 왕들이 활약하던 시절 왕가의 요새 또는 정치범 감옥으로 사용된 성입니다. 중세에 지어진 성치고는 보존이 잘되어 있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6년전에 런던을 여행할때 보려고 했었는데 당시에는 해가 일찍 져서 클로징 시간 단축으로 시간이 없어서 못봤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성벽 아래의 땅은 일반 지대보다 낮습니다. 아마도 해자의 역할을 했을거같습니다. 해자의 경우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흙이 쌓여서 매워진다고 하는데 비슷하게 흙이 퇴적되지 않았을까 추정해봅니다. 런던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곳만 잘 지키고 있으면 방위에는 문제가 없었을걸로.. 2019. 9. 30.
2019 영국 런던(켄싱턴 : Kensington) 하이드 파크 서쪽 끝에는 켄싱턴 궁전이 있는데요. 여기보다 서쪽을 켄싱턴 지구라고 합니다. 서울의 성북동처럼 런던의 부자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하네요. 공원을 가로지르는 The Long Water를 경계로 동쪽은 하이드 파크, 서쪽은 켄싱턴 가든으로 분리됩니다. 켄싱턴 가든은 켄싱턴 궁전의 정원으로 유럽의 다른 궁전보다는 작은 규모이지만 나름대로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켄싱턴 궁전 앞에는 전성기의 영국을 이꿀던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녀가 이 궁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켄싱턴 가든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했다는 남편 앨버트공의 동상이 있습니다. 장티푸스로 남편을 먼저 보내고 여왕이 세웠다고 합니다. 고딕양식으로 굉장히 화려합니다. 동상이 바라보는 곳에는 대형 극.. 2019. 9. 20.
2019 영국 런던(켄싱턴 궁전 : Kensington Palace) 하이드 파크 서쪽끝에는 켄싱턴 궁전이 있습니다. 지금도 왕실소유라고 합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해서 영국의 궁전이나 공공건물은 수수해보입니다. 화려한 베르사유궁과는 많이 다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국가답습니다. 켄싱턴 궁전은 지금도 영국 왕실 소유이고 그 유명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실제로 거주했었다고 하네요. 빅토리아여왕의 주 거주지였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입었다는 드레스입니다. 상당히 화려합니다. 로비의 모습입니다. 영국의 공공 박물관은 모두 무료이지만 왕실 소유의 문화재(캔싱턴 궁전, 런던탑 등)은 몇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ㅜ 왕실 소유의 문화재에는 왕관과 비슷하게 생긴 모자를 쓴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왕세손 부부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다.. 2019. 8. 19.
2019 영국 런던(하이드 파크 : Hyde Park) 패딩턴역에서 켄싱턴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나오면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인 하이드파크가 나옵니다. 서울의 여의도공원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사이즈였습니다. 프랑스의 정원을 보면 나무를 예쁘게 다듬어서 질서 정연한 모습을 주는데요. 영국식 정원은 자연스러움이 특징으로 보였습니다. 잔디는 잘 손질되어 있지만 나무를 보면 정원사의 손길이 거의 안느껴집니다. 이곳에는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머물런 켄싱턴 궁전이 있는데요. 그때문인지 그녀를 추모하는 공간이 공원 곳곳에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런던의 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 ㅠ 호수 건너 보이는 건물이 켄싱턴 궁전입니다. 영국 왕실이 아직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유명한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이곳에서 살았었다고 합니다. 흔히들 그녀를 몰락한 귀족의 후손이고 원래 직업이 유.. 2019. 8. 17.
2019 영국 런던 (패딩턴 : Paddington) 2019년 3월에 영국에 다녀올일이 있었습니다. 2013년에 여행으로 다녀온 이후 6년만이었습니다. 인천공항과 운항하는 런던 국제공항은 히드로 공항입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들어가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히드로 익스프레스가 가장 빠릅니다. 패딩턴역은 히스로 익스프레스의 종착지입니다. 패딩턴은 서울로 치면 용산과 비슷합니다. 중심지이고 교통이 굉장히 좋습니다. 패딩턴역에서 조금만 나오면 운하가 나옵니다. 철도 이전에는 운하를 중심으로 교통이 발전했나봅니다. 용산과 비슷하게(?) 이곳은 고급 주거지입니다. 낡아 보이는 집들이지만 가격은 상당하다고 하네요. 영국의 명물인 블랙캡 택시입니다. 가격은 상당하다고 하네요. 패딩턴의 곰 캐릭터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영화에서는 패딩턴역에서 곰을 발견해서 패딩턴이라고 .. 201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