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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2019 영국 런던(켄싱턴 궁전 : Kensington Palace)

by rh22ys 2019. 8. 19.

 

하이드 파크 서쪽끝에는 켄싱턴 궁전이 있습니다. 지금도 왕실소유라고 합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해서 영국의 궁전이나 공공건물은 수수해보입니다. 화려한 베르사유궁과는 많이 다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국가답습니다.

 

켄싱턴 궁전은 지금도 영국 왕실 소유이고 그 유명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실제로 거주했었다고 하네요. 빅토리아여왕의 주 거주지였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입었다는 드레스입니다. 상당히 화려합니다.

로비의 모습입니다. 영국의 공공 박물관은 모두 무료이지만 왕실 소유의 문화재(캔싱턴 궁전, 런던탑 등)은 몇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ㅜ 왕실 소유의 문화재에는 왕관과 비슷하게 생긴 모자를 쓴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왕세손 부부의 사진도 있었습니다.

 

다이애나의 젊은 시절 모습입니다. 피아노 앞의 아기들이 윌리엄, 해리 왕세손이네요.

 

실내 인테리어가 유럽의 다른 궁전보다는 많이 수수합니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의 지역 영주수준의 인테리어입니다. 전성기의 영국을 이끌던 빅토리아 여왕의 거주지 치고는 정말 검소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왕궁 안에는 빅토리아시대의 유물이 많이 있습니다.

 

영국도 프랑스와 비슷하게 벽난로가 주 난방장치였나봅니다. 

 

세계사책에서 본거같은 인물인데 기억이 안나네요ㅜ

중국에서 수입한걸로 추정되는 자개장입니다. 당시에는 레어템이었나봅니다. 오스트리아 쇤부른 궁전에도 위 자개장처럼 중국풍으로만 꾸민 방이 있을정도니까요.

 

침대의 크기가 작은걸 보면 옛 왕족들의 체구가 크지는 않았나 봅니다.

 

옛 귀족의 복장입니다. 상당히 화려합니다.

 

여인들의 드레스는 화장실갈때 참으로 불편했을거 같습니다;;;

 

게임룸(?)같은 큰 홀이 있었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게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카드게임을 하는 테이블로 추정됩니다.

 

무슨 게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루마불같은 보드게임인가봅니다.

 

미술책에서 본 그림도 있었습니다. 비너스와 큐피트의 낯 뜨거운 장면입니다;;;

 

왕관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화려했습니다.

 

로비와 연결된 계단 2층에서 빅토리아 여왕이 남편 앨버트공을 여기서 만났다고 하네요.

 

야외에는 잘 정돈된 정원이 있습니다. 프리 스타일인 영국의 공원과 달리 정원사의 솜씨가 느껴졌습니다.

 

관람시간대비 입장료가 좀 비싼편이었지만 나름 볼만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이나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관심있는 분들은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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