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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2019 영국 런던(하이드 파크 : Hyde Park)

by rh22ys 2019. 8. 17.

 

패딩턴역에서 켄싱턴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나오면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인 하이드파크가 나옵니다. 

 

서울의 여의도공원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사이즈였습니다.

 

 

프랑스의 정원을 보면 나무를 예쁘게 다듬어서 질서 정연한 모습을 주는데요. 영국식 정원은 자연스러움이 특징으로 보였습니다. 잔디는 잘 손질되어 있지만 나무를 보면 정원사의 손길이 거의 안느껴집니다.

 

 

이곳에는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머물런 켄싱턴 궁전이 있는데요. 그때문인지 그녀를 추모하는 공간이 공원 곳곳에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런던의 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 ㅠ

호수 건너 보이는 건물이 켄싱턴 궁전입니다. 영국 왕실이 아직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유명한 프린세스 다이애나가 이곳에서 살았었다고 합니다.

 

 

흔히들 그녀를 몰락한 귀족의 후손이고 원래 직업이 유치원 보모였다고 하는데요. 상당히 뼈대있는 귀족 집안이고 젊었을적에 이런 저런 일을 했었는데 유치원 보모는 그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상당한 미녀라서 당시에 인기가 굉장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각종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요절했습니다. 그녀가 찰스 왕세자와 이혼하고 갑작스런 죽음을 맞으면서 영국 왕실의 권위도 많이 내려갔다고 합니다.  

 

켄싱턴 궁전 앞에는 한국의 세종대왕에 해당하는 전성기의 영국을 이끈 빅토리아여왕 동상이 있습니다. 왠만한 호텔 로비에 그녀의 초상화가 걸릴 정도로 그녀에 대한 영국인의 존경심은 상당합니다.

 

켄싱턴 궁전 앞의 정원은 다른 유럽국가의 정원처럼 질서정연한 모습이었습니다.

 

공원 남쪽으로 걸어가면 앨버트 동상이 보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크기가 상당합니다. 

그 반대편에는 로열 앨버트홀이 있습니다. 로마의 콜로세움을 본떠서 만든듯한 모양입니다. 

그 주변으로는 영국의 특색을 잘 드러내는 붉은 벽돌 건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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