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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2019 영국 런던(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 Victoria & Albert Museum)

by rh22ys 2019. 10. 9.

 

 

 

켄싱턴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많습니다. 대영박물관이나 내셔널 갤러리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빅토리아 앨버트관도 아주 볼거리가 많습니다.

건물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시대에 건립된 왕립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고래 뼈로 유명한 자연사박물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 가보면 미술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이 나란히 있는데요. 켄싱턴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영국의 최전성기였던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굉장히 화려합니다. 건물 자체도 큰 볼거리입니다.

 

이곳도 다른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무료입니다. 영국을 여행하다 보면 교통비와 식사에 많은 돈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박물관 입장료는 없어서 정산을 해보면 다른 유럽국가의 여행보다 비용지출이 크지는 않게 되는거같습니다.

 

내부에는 시대별로 분류된 다양한 조각상들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의복, 공예, 장식,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공예, 장식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예수의 일대기를 그린 부조로 추정됩니다.

 

이런건 어떻게 뜯어서 가져왔는지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중세시대 예배당에 있었던 성상입니다. 과거에는 문맹률이 높아서 교리 교육을 할때 글자보다는 위의 조각 또는 그림으로 설명을 했다고 합니다.

 

모세의 조각상입니다.

 

 

미술시간에 데생으로 많이 그리는 줄리앙입니다. 메디치 가문의 일원인데 미남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25세의 젊은 나이어 죽었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명작 다비드입니다. (진품은 피렌체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대 유물에 불교 미술이 많은것처럼 유럽에서는 기독교 관련 미술작품이 많습니다.

 

기사나 귀부인들의 관모습입니다.

 

전시관 안에는 유럽 외에도 동양지역의 미술품도 많았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볼때마다 신기한 일본 갑옷도 있고요.

 

현대 일본 여성의 옷도 있었습니다.

 

전시관 내에는 소규모로 한국관도 있습니다. 삼성의 후원으로 개관했다고 합니다.

 

건물의 중정처럼 내부에는 정원이 있습니다. 

 

이건 바티칸 미술관과 비슷합니다. 동아시아도 그렇지만 유럽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옛날 유럽 귀족들에게 수집의 대상이었던 중국의 자개장도 있었습니다.

 

옛날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인데요. 생긴게 좀 기괴해보입니다;;;

 

전시 내용에는 심지어 인테리어도 있었습니다.

 

현대 영국의 복식도 볼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은 장식이나 공예에 관심많은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대영박물관이나 내셔널 갤러리만큼 유명한 작품을 전시하는 곳은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는 떨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6년전에 여행할때는 이 곳을 들르지 않았고 이번에는 관람했습니다. 그래도 전시 자체는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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