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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2019 영국 런던(웨스트민스터/소호 : Westminster/Soho)

by rh22ys 2019. 10. 5.

 

 

런던 여행의 중심지는 웨스트민스터입니다. 서울로 치면 경복궁과 청와대와 비슷한 위치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이곳에 우리가 영국하면 생각나는 각종 랜드마크들이 몰려있습니다.

소호는 전통적인 영국보다는 특색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소호지역의 랜드마크 트라팔가르 광장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광장과 비슷합니다. 광화문 광장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것처럼 이곳에는 나폴레옹을 무찌른 영국의 영웅 넬슨 제독의 동상이 높게 서있습니다.

 

넬슨 제독의 동상 아래에는 거대한 사자상이 있는데요.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대포를 노획하고 녹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광장 가운데에는 내셔널 갤러리가 있습니다. 거대한 미술관안에는 미술책에서 한번을 봤을 법한 수많은 그림들이 있습니다. 13세기에서 20세기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미술관이 워낙 거대해서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합니다.

 

 

트라팔가 광장 한 쪽으로 나가면 위처럼 아치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버킹엄 궁전까지의 길을 The Mall이라고 하네요. 영국하면 생각나는 근위병의 행진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여왕이 거주하고 있는 버킹엄 궁전입니다. 유럽의 다른 왕궁에 비해서는 수수해 보이지만 내부는 화려하다고 하네요.

 

근위병이 곰가죽 모자를 안쓰고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항상 부동자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되다고 하네요.

 

 

화려한 정문의 모습입니다.

 

궁전 앞 광장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전성기의 영국을 이끈 명군주입니다. 우리 나라의 세종대왕만큼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죠.

 

버킹엄궁에서 조금만 나오면 세인트 제임스 파크가 있습니다. 잘 정돈된 프랑스나 오스트리아의 정원과는 달리 영국의 정원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거 같습니다. 나무를 심어놓은 모습이나 다듬은 모습이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3월 마지막주였는데 공원 여기저기에 벚나무가 있었습니다. 만개한 벚꽃을 좋아하는건 만국 공통인거 같습니다.

빅벤에 도착했는데 수리중이었습니다ㅠㅠ 2021년까지 수리한다고 하네요. 유럽은 랜드마크들의 역사가 워낙 깊어서 중기간 수리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3년에 찍었던 빅벤의 모습입니다. 바늘 하나가 사람만하다고 하네요.

 

템즈강 아래쪽에는 또하나의 랜드마크 런던아이가 있습니다. 

 

국회의사당과 런던아이에 워스트민스터 다리가 있습니다.

 

 

런던을 상징하는 2층버스와 런던아이가 절묘하게 한 프레임에 들어와서 찍어봤습니다. 

가까이서 본 국회의사당의 모습입니다. 내부에 수많은 방들이 있다고 하네요.

 

2019년 3월말에는 브렉시트로 영국 전체가 시끄럽던 시기였습니다. 당시 탈퇴 데드라인이 3월말이어서 영국 내부는 찬반으로 나뉘어서 많은 시위가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아침에 뉴스를 틀면 항상 국회의사당 생중계가 나왔었는데요. 그때문인지 국회의사당 앞으로 많은 방송사들이 중계 부스를 설치해놨더군요.

 

 

국회의사당에서 길건너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몇백년째 역대 왕들의 대관식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영국의 역대 왕들과 셰익스피어, 아이작 뉴턴 등 영국을 대표하는 명사들이 이곳에 모셔져 있습니다.

정문에서 바라본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축복을 내리는 기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이곳을 방문했는데 이날도 브렉시트 시위가 한참이었습니다. 시위로 버스가 움직이지 못해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건너는 시위대의 모습입니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깊어서 그런지 평화로운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에는 헬리콥터가 있었는데요. 경찰의 헬기인지, 취재용 헬기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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