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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스트리아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잘자흐 강 주변/Makartsteg)

by rh22ys 2014. 5. 25.




잘츠부르크는 성당, 정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지만 도시 자체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성당, 성, 정원, 주택들이 잘자흐강과 알프스 산맥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너무 관광지만 돌아다니지 마시고 잘자흐 강 근처를 천천히 둘러보는 코스도 괜찮습니다. 물론 잘츠부르크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구시가까지 이동하다보면 잘자흐강은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됩니다.



미라벨정원쪽에서 바라본 구시가의 모습입니다. 성당의 첨탑들과 언덕 위 호엔잘츠부르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소금광산이 발달한 동네라 그런지 주변에 산이 많았습니다. 국토의 2/3가 산지인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한 모습이지만 서유럽쪽에서는 스위스를 빼면 산이 많은 동네가 별로 없습니다. 평지가 대부분인 유럽 도시만 보다가 산이 많은 잘츠부르크에 오니 굉장히 독특하게(?) 보이더군요.



구시가에서 바라 본 신시가의 모습입니다. 신시가지는 구시가에 비해 최근에 지은 건물이 많습니다. 하지만 잘자흐 강 근처에 지은 건물들은 구시가의 건물모습과 비슷하게 지어놓았더군요. 도시의 조화를 고려해서 건물을 지은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시가에서 구시가로 넘어가는 Makartsteg 다리의 모습입니다. 런던의 밀레니엄브릿지처럼 현대적인 인도교입니다. 




다리 위에는 사랑을 맹세한 수많은 자물쇠들이 걸려있더군요. 파리 '예술의 다리'와 비슷했습니다.





파리 '예술의 다리' 비교샷입니다. 잘자흐 강 Makartsteg 다리가 더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다리위에서 찍은 잘츠부르크의 모습입니다.



대성당이 있는 ResidentzPlatz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데모하는 행렬을 만났습니다. 독일어로 하는 시위라서 무슨뜻인지는 모르겠더군요.



경찰들이 견제하는 우리나라의 시위와 달리 이곳의 시위는 왁자지껄하지만 흥겨운 퍼레이드같더군요.





이 광장 주변에는 고풍스런 마차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파리, 런던, 로마 등 유럽의 다양한 도시를 여행했지만 그나라 특유의 문화를 지역색이 강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건 오스트리아가 최강인듯했습니다. 독일에서도 마차는 몇번 봤지만 전부 조잡한 마차였지만 이곳에 있는 마차는 중세의 마차를 그대로 옮겨온듯 했습니다.



눈때문인지 동상들이 유리에 씌워져 있었습니다. 2월에 여행을 다녀와서인지 분수나 조각에 위처럼 보호케이스가 씌워진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게다가 유럽의 겨울은 해가 짧아서 오후 3시부터 해가 어두워집니다. 겨울에 유럽여행가시는 분은 이런점을 고려해서 여행계획을 잡는게 좋습니다. 



호엔잘츠부르크성과 구시가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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