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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스트리아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맛집(춤 피델렌 아펜 : Zum Fidelen Affen)

by rh22ys 2014. 5. 25.





잘츠부르크에서의 점심은 샌드위치로 간단히 때우고 저녁은 맛집을 찾았습니다. 여행책을 보니 미라벨 정원 근처에 '춤 피델렌 아펜'이라는 오스트리아 전통요리를 하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남들은 여행가면 한국음식 먹고싶어진다는데 저는 특이하게도 외국나가서 한국음식을 먹으면 탈이 나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유럽여행때도 맛집들을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이 식당은 미라벨 정원에서 5분거리라 찾기가 쉽습니다. 간판에 원숭이가 그려져 있는데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8시가 넘어서 갔는대도 사람이 많더군요. 관광객보다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여행지를 돌아다니면서 느끼지만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한 식당이 맛집일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테이블과 건물에서 식당의 오랜 역사가 느껴지더군요.



중앙 바의 모습입니다.




음료로 에딩거 밀맥주를 시켰습니다. 오스트리아도 독일과 같은 문화권이라 그런지 여기서도 독일 맥주가 많았도 맥주맛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같은 문화권답게 식전빵으로 나온 프레첼입니다. 독일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프레첼 값은 따로 청구하지 않더군요ㅋ



오스트리아의 전통요리는 돈까스의 원조인 슈니첼과 스튜와 비슷한 글라슈가 유명합니다. 독일에서 슈니첼을 몇번 먹어봐서 글라슈를 시켰습니다. 맛은 스튜와 거의 비슷합니다. 감자와 곁들여서 먹는게 굉장히 좋았습니다. 글라슈 소스는 빵을 찍어먹어도 괜찮습니다. 식당의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잘츠부르크에 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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