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오스트리아

2014 오스트리아 빈(성 슈테판 대성당 : St. Stephansdom)

by rh22ys 2014. 5. 29.




빈 여행의 시작은 성 슈테판 대성당에서 시작했습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은 빈의 중심부에 있는 성당으로 서울로 치면 명동성당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137년 오스트리아가 신성로마제국으로 인정받은것을 기념해서 지었다고 합니다.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한 양식이 섞여 있습니다.







이탈리아나 서유럽의 성당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입니다.



성당 한쪽에는 엄청나게 높은 첨탑이 있는데요. 137m라고 합니다. 한때 빈을 지키는 망루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 주변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내면 탑위로 올라가볼 수 있다고 합니다.



종루에 있는 종은 오스만투르크군이 빈을 침략했다가 도망가면서 남기고 같 대포를 녹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대포를 녹여서 사자상을 만든 트라팔가 광장과 비슷하네요.



역사가 오래되서인지 정말 꼬질꼬질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한참 정비작업중이었습니다. 그래도 고딕양식 특유의 섬세함은 대단히 아름다웠습니다. 





성당 뒤쪽으로는 예수와 관련된 다양한 부조들이 있습니다. 





성당 주변에는 수많은 마차들이 손님을 기다라고 있었습니다. 고풍스런 빈과 정말 잘어울리더군요.



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창문이 넓어서 그런지 다른 서유럽의 성당과는 달리 실내가 굉장히 밝은편이었습니다. 



화려한 천장화는 없었지만 섬세한 조각 하나하나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성당의 내부는 정말 아름답고 햇빛이 충분이 들어와서 위처럼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한테는 성 베드로 성당보다 오히려 여기가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천재 모차르트가 이 성당에서 혼인을 했다고 하네요. (오스트리아를 돌아다니다 보면 모차르트의 흔적에는 죄다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중앙제단은 아니고 구석에 있는 예배당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중앙제단은 17세기 중반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지하묘실에는 수백년간 오스트리아제국을 지배한 합스부르크왕가의 심장들이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성당 구석구석 화려하지 않은곳이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