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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6

2014 오스트리아 빈(성 슈테판 대성당 : St. Stephansdom) 빈 여행의 시작은 성 슈테판 대성당에서 시작했습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은 빈의 중심부에 있는 성당으로 서울로 치면 명동성당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137년 오스트리아가 신성로마제국으로 인정받은것을 기념해서 지었다고 합니다.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한 양식이 섞여 있습니다. 이탈리아나 서유럽의 성당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입니다. 성당 한쪽에는 엄청나게 높은 첨탑이 있는데요. 137m라고 합니다. 한때 빈을 지키는 망루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 주변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내면 탑위로 올라가볼 수 있다고 합니다. 종루에 있는 종은 오스만투르크군이 빈을 침략했다가 도망가면서 남기고 같 대포를 녹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대포를 녹여서 사.. 2014. 5. 29.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호엔잘츠부르크 성 : Festung Hohensalzburg) 미라벨 광장에서 남쪽을 쳐다보면 언덕위에 거대한 성이 있습니다. 대성당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오면 좀 더 확실하게 보이죠. 저 언덕위의 성이 호엔잘츠부르크 성입니다. 카톨릭 도시인 잘츠부르크는 황제와 교황이 대립하면 늘 교황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에 가까이 있다 보니 잘츠부르크의 지배자인 대주교는 신변에 위협을 느꼈겠죠? 그래서 잘츠부르크 (구시가) 한가운데 성을 쌓아서 은신했다고 합니다. 성은 1077년부터 짓기 시작해서 1681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방어에 유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폴레옹군이 쳐들어왔들때는 딱 한번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때 성안의 보물들을 모두 약탈해가서 지금은 남아있는게 거의 없다고 하네요;;; 유럽의 수많은 성들중에서 원형을 보존하고.. 2014. 5. 22.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대성당 : Dom)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산(호엔잘츠부르크성)방향으로 오면 거대한 돔과 두 첨탑이 보입니다. 744년 대주교 비르길이 지은 대성당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몇번 재건을 했다고 합니다. 1200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축했고 1598년 대화재로 지붕이 내려앉아서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했다고 합니다. 천재 모차르트가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를 돌아다니다 보면 모차르트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은 죄다 표시되어 있더군요) 성당 우측에 있는 Residentzplatz에서 찍어본 성당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나무로 덮인곳은 분수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나무로 덮여있더군요ㅠ.ㅠ 언덕 위에서 본 대성당의 위용있는 모습입니다. 성당앞에는 마차가 몇대 있었습니다. 말들은 배설물을 흘리지 않도록 기저귀(?)를.. 2014. 5. 21.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모차르트 생가/박물관:Mozart Geburtshaus/Mozart-Wohnhaus)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게트라이데 거리를 걷다 보면 천재 모차르트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천재 모차르트는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그의 음악을 직접 들어보는게 가장 좋겠죠? 유튜브에서 비교적 선곡이 잘된 동영상이니 그의 천재성을 느껴보세요~ 이전 포스트에서 오스트리아가 1인당 관광수입으로 세계 1위라고 했는데요. 모차르트의 공이 크다고 합니다. 모차르트 초콜렛, 치즈, 각종 박물관, 여행상품 등 그와 관련된 상품들이 오스트리아에서는 정말 많습니다. 천재 한명이 수많은 후손들을 먹여살리게 되네요. 거리 중간에 위처럼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고 큼직한 오스트리아 깃발이 걸린 건물이 있는데요. 이 건물이 바로 모차르트의 생가입니다. 건물 중앙에 Mozart Geburtshaus라고 써져 있습니다. 모.. 2014. 5. 20.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게트라이데 거리 : Getreidegasse) 미라벨 정원을 둘러본 후 슈타츠교를 건너면 게트라이데 거리가 나옵니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차가 안다니는 좁은 골목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칭송받는 곳이지요. 이 거리를 유명하게 만든건 바로 이철제간판입니다. 문맹인을 위해 상점에서 파는 물건을 표시하던 관습이 발전해서 지금의 거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는 모든 상점은 위와 같은 철제간판을 달고있습니다. 저 간판이 달린 곳은 신발을 파는곳이었습니다. 위 간판에서 유럽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현대적인 서유럽보다 아기자기하고 옛 정취가 많이 남아있어서 다들 동유럽동유럽 하나봅니다. m로고를 형상화한 맥도날드의 간판이 보이시나요? 토미같은 외국브랜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심지어 레드불도 있죠. 참고로 레드.. 2014. 5. 19.
2014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미라벨 정원 : Mirabellgarten)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미라벨 정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배경으로 제작된 뮤지컬영화죠. 이 영화에서는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자연과 미라벨정원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위 동영상을 보시면 영화속에서 잘츠부르크가 굉장히 아름답게 나왔다는걸 알 수 있죠. 미라벨 정원 입구 근처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홍보하는 대형트럭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미라벨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근처에 독특한 나무들이 있었습니다. 미라벨 정원 내부의 모습입니다. 2월이라 그런지 정원내부는 들어갈 수 없었고 외부에서 둘러보는것만 가능했습니다. 이 정원은 1690년 궁전건축가인 피셔 폰 에를라흐가 지었다고 합니다. 미라벨(M.. 2014.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