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랑스 파리 : 세느강 유람선(바토 무슈 : Bateaux-mouches)

저녁때는 파리의 유람선 탑승했습니다. 세느강이 한강보다는 좁기는 하지만 주변에 볼만한 관광지가 많아서 많은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예약이 가능한 바토무슈를 탑승했습니다. 바토무슈는 파리 현지에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미리 사갈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tour.interpark.com/goods/detail.aspx?BaseGoodsCd=J3010107

바토무슈의 선착장은 에펠탑 근처에 있습니다.Metro Alma - Marceau역에서 내려서 도보 5분거리에 있습니다. 위 간판의 방향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바토 무슈는 천정이 없는 2층짜리 유람선이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탑승했습니다. 한국어 안내가 나와서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때문지 주변에 보이는 동양인 중 절반 이상은 한국사람들이었습니다.

코스도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출발해서 시테섬을 돌아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유람선 중 운항코스가 가장 길다고 합니다. 

세느강에는 다양한 다리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아름다운 조각상이 있어서 매우 아름답습니다. 유람선을 타면 이런 다리의 또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죠.

파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입니다.

오르세미술관의 시계입니다.

퐁네프의 모습입니다.

시테섬을 지나면 노틀담 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느강 주변에는 위처럼 다양한 형태의 선상서비스들이 많았습니다.

공장이 있었던 옛 공업지구는 최신식 건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파리라는 도시가 워낙 역사가 깊은 도시라 그런지 시내 대부분의 건물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재건축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파리 중심부는 오래된 건물이 많고 외곽에는 위처럼 최신건물이 많더군요.

세느강 유람선 코스는 파리 관광의 화룡점정과 같습니다. 파리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파리로 여행가면 일찍 해가 지는 점이 아쉬운데요. 유람선을 타면서 야경을 보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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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기는 AIRBNB와 홍익출판사에서 주관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파리 항공권과 숙박권을 지급받아 다녀온 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