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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스트리아

2014 오스트리아 빈(쿤스트하우스 빈 : Kunsthaus Wien/훈데르트 바서 하우스)

by rh22ys 2014. 7. 6.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가우디가 있는것처럼 빈을 대표하는 건축가는 훈데르트 바서입니다. 그는 자연과 공존하는 인간세계를 갈망하며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많이 남겼습니다. 



링 슈트라세 동쪽으로 가면 훈데르크바서 하우스와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 쿤스트 하우스 빈이 있습니다.



이곳이 쿤스트 하우스 빈입니다. 만화에 나오는 건물처럼 독특합니다. 




건물 내부의 모습입니다. 건물 1층에는 식당과 기념품샵이 있고 2~3층에는 그의 미술작품과 건축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 있는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곡선미가 살아있는 독특한 계단입니다.







그는 빈의 환상파 화가이기도 했습니다. 피카소만큼이나 독특한 그림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대부분 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쿤스트 하우스 빈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유명 관광지라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가 지은 또다른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그가 만든 상가건물이 있습니다. 훈데르트바서 빌리지라고 크게 써있습니다. 



훈데르트 바서 빌리지 내부의 모습입니다. 곡선에 알록달록한게 헨델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로 만든 집과 비슷합니다.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의 옆에는 그의 아파트가 있습니다.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라고 적혀있지요. 원래는 낡은 시영아파트였는데 그가 리모델링했다고합니다. 워낙 독특한 모습에 누가 와서 살까했는데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아파트는 지금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 외에도 훈데르트 바서는 쓰레기소각장 등 수많은 건물들을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리모델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축치료사라는 별명도 있다고 하네요.



이 건물도 동화속의 건물처럼 독특합니다.



늦은밤이었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그의 건물을 보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바닥마저도 곡선으로 처리한 굉장히 독특한 건물입니다.







건물은 ㄷ자 구조로 가운데에 정원이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황량했지만 나무가 많아서 여름에는 숲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줄거같은 구조입니다. 





오른쪽의 나무문이 거주자들의 출입문이라고 합니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다보니 조용히 해달라는 표시판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건축가의 집에서 사는게 즐거운면도 있지만 불편한점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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