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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스트리아

2014 오스트리아 빈(카를광장/카를성당 : Karlsplatz/Karlskiche)

by rh22ys 2014. 6. 29.





링 슈트라세에서 조금만 나오면 카를광장이 나옵니다. 



카를광장은 화려한 역건물로도 유명합니다. 19세기에 오토 바그너가 건축한 역사입니다. 두개의 건물이 쌍둥이처럼 마주보고 서있습니다.





이 광장 가운데에는 페스트가 물러간 것을 기념한 카를 성당이 있습니다. 그라벤 거리에 화려한 조형물 외에 성당까지 짓다니 중세에 페스트가 정말 무서운 질병이었나봅니다.



성당의 모양이 뭔가 본거같지 않나요? 맞습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을 모델로 지었다고 하네요. 본관 양옆으로 부조기둥이 있는데요. 이건 로마의 트라야누스 기념비를 모방했다고 합니다. 음악으로 명성을 날렸던 오스트리아였지만 로마에 대해선 문화적 컴플렉스가 있었나봅니다.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 비교샷입니다. 



로마의 트라야누스 기념비 비교샷입니다. 






성당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미니어쳐입니다. 성당 입장료는 성인 6유로, 학생 4유로입니다.





성당 내부는 마치 천국에 온것처럼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교회에서 미사를 드리면 없던 신앙심도 생길거같습니다.







성당의 중앙돔이 보수중인지 아시바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돔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돔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더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천장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계단은 아시바로 설치한 임시구조물입니다. 구조특성상 흔들림이 있으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올라오지 않는게 좋습니다. 




가까이서 본 천장화의 모습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화려했습니다.



아름다운 천장화를 가까이서 보고싶다면 카를 성당을 꼭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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