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국 옥스포드(크라이스트 처치 : Christ Church, Oxford)

 

 

옥스포드는 한 울타리 안에 있는 일반적인 University와는 다르게 도시 곳곳에 다양한 Colleage가 군데군데  있습니다.  옥스포드에서 가장 유명한 Colleage는 Christ Church Colleage입니다.

명문대학이기도 하지만 해리포터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이라서 일부 지역에 한해서 유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위 간판을 따라 가면 내부 입장이 가능합니다.

 

옥스포드라는 이름답게 이곳에도 하천이 있었습니다.

 

 

투어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모습입니다. 대학 행사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이라 정숙하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옥스포드에서 가장 큰 뜰(Quad)입니다. 정돈된 잔디밭과 가운데의 분수가 옥스포드 Colleage의 일반적인 캠퍼스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해리포터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Christ Church는 원래 수도원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대학과 교회를 겸하는 곳이라 내부에 거대한 성당이 있습니다.

 

영국의 성당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성당보다는 덜 화려하지만 나름 절제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중세 기사로 추정되는 분의 무덤입니다. 성당 외부나 바닥에 묘지가 있는게 일반적인데 이분은 상당한 권세가였나 봅니다. 

천정 장식이 뼈대를 이어붙인거같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성가대의 자리입니다.

 

바닥에 있는 Anne Oliver의 무덤입니다. 무덤을 누군가가 밟는다는게 동양 문화에서는 치욕이지만 기독교 문화에서는 죽어서 성당의 일부가 되는게 영광이라고 하네요.

 

귀족(또는 기사)로 추정되는 분의 묘지입니다. 성당에 이렇게 안치하는 경우 시신의 부패에 따른 냄새가 분명히 났을거 같은데 어떻게 처리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The Hall이라는 식당입니다 아마도 옥스포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 영상의 Great Hall이 크라이스트 처치의 The Hall입니다.

 

The Hall은 지금도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에는 입장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무려 16명의 수상과 정치가, 시인, 학자를 배출한 명문 중의 명문대학입니다. 홀 양옆으로 많은 초상화가 걸려있는데요. 역대 옥스포드의 유명 교수와 학장들의 초상화라고 합니다. 

잘 찾아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가도 있다고 하는데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사가 느껴지는 벽난로도 있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영국, 프랑스, 독일로 넘어가면서 난방기구가 바뀌는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벽난로가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홀 앞쪽에는 단상위의 테이블도 있는데요. 교수들이 앉는 자리라고 합니다.

 

 

지금도 매일 학생들과 교수들이 식사를 하는 곳이라 한쪽에 배식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식대 끝으로 주방이 연결됩니다. 그래서 홀 내부에서는 음식냄새가 솔솔 납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출구쪽으로 나오면 보들리안 도서관으로 연결됩니다.

 

 

옥스포드의 상세한 모습은 위 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