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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캄보디아

2015 캄보디아 : 캄보디아 음식

by rh22ys 2015. 12. 6.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하며 태국과 베트남 사이에 있습니다. 과거 인도차이나 반도를 호령하던 크메르 제국을 건설했었지만 태국과 베트남의 성장으로 많은 침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문인지 태국과 베트남 요리와 유사성이 많았습니다. 



캄보디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1300불 정도라고 하는데요. 소득수준이 낮아서인지 해외를 다녀오는건 집안에 큰일이라고 하네요. 프놈펜 공항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해외에 다녀오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성장가능성이 많은 나라라서 우리나라 기업도 많이 진출했나봅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국내기업의 광고판을 많이 봤습니다.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슷하게 오토바이가 서민들의 교통수단입니다.



오토바이에 트레일러를 연결한 툭툭(Tuk Tuk)은 택시의 역할을 합니다. 



비행기에서 본 캄보디아는 평야지형이 많았습니다. 이 생산력 덕분에 농경사회때 제국을 건설하지 않았을까요?



캄보디아는 소승불교 국가이지만 힌두교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건물을 보면 뿔같은 장식이 있는데요. 뱀의 꼬리를 형상화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곰을 조상이라고 하는것처럼 캄보디아에서는 조상을 머리가 다섯 달린 코브라로 여긴다고 하네요.



모 기관 구내식당의 모습입니다. 야외에 있는게 좀 놀라웠는데요. 아무래도 더운 열대지방이라 실외에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전형적인 캄보디아의 식사라고 합니다. 생야채와 찌개, 볶음, 생선구이 등 우리나라의 요리와 흡사합니다.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급식당에서 맛본 새우 고로케입니다.



똠양꿈은 생각보다는 향신료가 약했습니다.



인도 근처에 있어서인지 카레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이곳에서도 요리에 밥을 같이 먹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안남미와 자스민 라이스가 있는데요. 안남미는 우리나라의 통일벼처럼 생산성은 좋지만 맛은 별로라고 합니다. 자스민 라이스는 자스민 향이 나는 고급쌀이라고 하네요. 위의 쌀밥이 자스민 라이스인데 다른 요리의 향신료가 강해서인지 밥 특유의 향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베트남 쌀국수가 원래는 아침식사용이라고 합니다. 그때문인지 캄보디아에서도 아침에 쌀국수를 파는 곳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 조식뷔페 한쪽에서도 즉석 쌀국수를 만들어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침식사용으로 쌀국수는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해장에는 최고였습니다.



앙코르 와트 주변에서 먹은 코코아입니다. 내부에 주스가 들어있는데요. 포카리 스웨트처럼 밍밍한 맛입니다. 흡수가 잘되는 주스라 배탈난 사람한테 좋다고 합니다. 냉장보관하지 않아서 미지근한게 좀 아쉬웠습니다.



껍데기를 벗기면 내부의 과육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야자열매로 만든게 팜유라고 합니다.



기념품으로 받은 야자로 만든 술입니다. 생각보다 맛이 너무 별로라서 한컵 먹고 버렸습니다.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맥주 앙코르 비어입니다. 우리나라의 맥주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소득수준 대비 맥주맛이 엉망진창인 국가는 우리나라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beer lao라는 라오스 맥주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한국인 일행이 있어서 한인식당도 종종 갔습니다.



돼지고기의 품질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후식 냉면에 망고가 고명으로 올라가는게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프놈펜의 중심가에 있는 르 서울(Le Seoul)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냉면입니다. 맛은 쏘쏘합니다.



캄보디아는 몇십년전 우리나라처럼 빈곤한 시기를 오래 겪어서 화려한 음식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급격히 발전하면서 생활수준이 많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몇년뒤에 가면 새로운 요리들이 많이 개발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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