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수) | 바르셀로나 | 가우디 투어 카사 바트요->카사 밀라->카사 비센스->구엘공원->산 파우 병원->성가족성당->카탈루냐 미술관->스페인 광장 20:30 카탈루냐 음악당 공연관람(카르멘) |
11/27(목) | 바르셀로나 | 람블라스거리(보케리아 시장)->레이알광장->구엘저택->콜럼버스탑->포트 벨->바르셀로나타->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산 하우메 광장->대성당->왕의 광장->4Cats->몬주익 21:30 tarantos 플라멩고 공연 관람 |
11/28(금) | 바르셀로나 | 백화점 쇼핑 12:30 공항출발 15:10 서울출발 17:05 파리 도착 21:00 파리 출발 |
11/29(토) | 인천 | 15:55 인천 도착 |
이 광장에 카탈루냐 정식 전문점인 레스 킨세 니츠(Les Quinze Nits)가 있습니다.
더운 남쪽나라라 그런지 프랑스처럼 야외테이블이 많은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카탈루냐 정식을 점심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때는 저녁이었고 플라멩고 공연예약한게 있어서 간단히 먹을수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저렴한 곳이라고 하지만 테이블 수준은 깔끔했습니다. 스페인은 유럽치고는 물가가 저렴해서 고급레스토랑이 아닌 이상 프랑스처럼 음식값에 놀랄일은 별로 없습니다.
음료로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스페인은 햇살이 강해서인지 하우스와인 아무거나 시켜도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샌드위치처럼 가벼운 음식을 먹기에는 단맛이 강한 샹그리아도 괜찮습니다.
에피타이져로 스페인의 대표메뉴중 하나인 타파스를 주문했습니다. 타파스는 스페인식 핑거푸드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말합니다. 주로 술안주로 많이 만들죠. 우리나라의 바에서도 안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타파스처럼 다 만들어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와서 좀 당황했습니다;;;;
두껍고 따뜻한 도우에 올리브와 올리브유와 감자로 만든 소스를 얹으니 나름 타파스가 되더군요ㅋ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인요리로 주문한 생선구이입니다. swordfish라고 해서 칼치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황새치였습니다;;; 여기에 튀긴 시금치, 그리고 콜리플라워, 올리브, 스페인식 고추가 올라갑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무난했습니다. 단 참치와 비슷한 황새치라 그런지 기호에 따라 좀 느끼할수도 있겠습니다.
야외테이블에서 먹으면 람블라스 광장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은 더운동네라 시에스타라는 낮잠문화가 있는대신 밤늦게까지 노는(?) 문화가 있습니다. 레이알 광장은 우리나라의 강남역처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사람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리고 레이알 광장 한쪽에는 저렴하게 플라멩고 공연을 볼 수 잇는 Tarantos라는 소극장이 있습니다. 저녁식사와 플라멩고 공연을 연계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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