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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2013 스위스 인터라켄(융프라우요흐)

by rh22ys 2013. 5. 4.



3/7 (목)


프랑스

파리








인터라켄

08:00





16:23

19:26

19:59

22:30

21:57

체크아웃

오르세미술관(Solferino,12,8유로)-(도보15분)-> 퐁데자르-(도보5분)-> 퐁네프-(도보5분)->콩시에르주리, 최고재판소, 생샤펠교회(8유로)-(도보5분)->노트르담 대성당(st-Michel, 8유로)-(도보15분)->소르본대학, 팡테옹(St.Germain des Pres,4)

파리출발(리옹역(Gare de Lyon,6))

바젤도착

바젤출발

인터라켄 동역 도착

체크인(인터라켄, Backpackers Villa Sonnenhof, 동역에서 20분거리, 회에마테 앞)

3/8 (금)


스위스

인터라켄








밀라노

06:30

07:00




18:30

18:52

19:05

21:35

22:00

체크아웃

융프라우등반(동역, 134SFr)

인터라켄동역->라우터브루넨->클라이네샤이넥->융프라우요흐(정상감상)->클라이네샤이넥->그린델발트->인터라켄동역(약 6시간30분 소요)

저녁식사(동역근처 레스토랑) 및 쇼핑, 인터라켄 산책

인터라켄 동역 출발

스피츠 도착

스피츠 출발

밀라노도착(Miliano Centale)

체크인(밀라노)



2013/05/04 - [해외여행/스위스] - 2013 스위스 인터라켄(라우터브루넨, 클라이네 샤이넥 이동)


2013/05/04 - [해외여행/스위스] - 2013 스위스 인터라켄(클라이네 샤이넥, 융프라우요흐 이동)








클라이네 샤이넥역에서 기차를 타고 50분정도 이동을 하면 유럽의 정상이라는 융프라우요흐역에 도착합니다. 



역 중앙에는 융프라우 등산철도를 설계한 아돌프 쿠에르첼러의 두상이 있습니다. 백년도 전에 이런 철도를 만들 생각을 했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역에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표정은 밝지만 고산병때문에 좀 괴로웠습니다. 융프라우요흐는 고도가 높아서 산소가 부족합니다. 역에 도착하면 약간 어지럽고 졸린 느낌이 납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심호흡을 하면 괜찮아진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도착했을때는 좀 어지러웠는데 좀 지나니 적응되더군요. 그리고 융프라우에서는 2시간 이상 머물지 말라고 합니다. 고산병때문에 다음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오래 머물지는 않았습니다. 



역 내부로 들어가면 거대한 휴게실이 있습니다. 여기부터 융프라우요흐의 관광이 시작됩니다. 



한쪽에는 아기자기하한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브랜드명은 Top of Europe이며 여기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위처럼 아기자기한 식당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빨간 바탕에 백색 십자가인 스위스의 국기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위처럼 국기로 장식을 하니 정말 아름답더군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첫번째 전망대가 나옵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여기에서 인증샷을 찍습니다ㅎ



융프라우요흐 내부에는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내부에서는 위처럼  TOUR라고 써진 간판만 따라다니면 됩니다. 




체험코스의 첫번째는 웅장한 융프라우요흐를 보여주는 파노라마 체험관입니다. 웅장한 음악과 아름다운풍경,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곳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면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끝까지 이동하면 거대한 스핑크스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융프라우요흐의 웅장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바닥이 뚫려 있는 철망으로 발판을 만들어서 발아래로도 융프라우요흐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가 올라갔을때는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1년에 이렇게 날씨가 좋은 경우가 1/3이 안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악천후인 경우에는 클라이네 샤이넥에서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갈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환불을 요청하면 80%정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다음코스로 나오면 위처럼 아름다운 조형물이 있습니다. 스위스의 관광사업이 잘되는건 너무나도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의 힘이 가장 크지만 위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다양한 조형물들도 큰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융프라우요흐의 건설을 위해서 고생한 설계자와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역 공사기간중 폭발사고에 의해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수없이 벌어지는 건설현장의 사고를 덮는 한국과는 다르게 이름없는 노동자 한명 한명을 추모하는 모습에서 사람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선진국의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이 스위스를 국민소득 1위의 강국으로 만든 원동력인가봅니다. 



추모공간을 지나면 만년설을 직접 밟아볼 수 있는 출구가 나옵니다. 



거대한 스위스 국기 아래에서 인증샷을 찍어봤습니다^^;




눈높이에서 구름이 떠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는 근거리의 별장까지 하이킹을 해볼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아직 추운 3월이라 그런지 코스가 폐쇄되어서 별장까지 가볼 수 없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코스에는 또다른 하이라이트 얼음궁전이 있습니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체온으로 조각이 녹을 수 있어서 중간중간 냉각장치가 있습니다. 참고로 융프라우요흐의 난방은 방문객들의 체온으로 한다고 합니다. 




융프라우요흐역의 체험코스를 모두 둘러보고 다시 휴게실로 돌아와서 신라면을 먹었습니다. 이 라면을 돈주고 사먹으면 만원이 넘는 엄청난 가격이지만 융프라우철도 할인쿠폰으로 기차패스를 구매하면 라면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라면을 먹고 융프라우요흐를 내려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연의 위대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다니면서 아름다운 자연보다는 문화유산에서 아름다움을 많이 느꼈는데 융프라우요흐에서 아름다운 자연이 위대한 문화유산을 압도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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