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위스 인터라켄(라우터브루넨, 클라이네 샤이넥 이동)

3/7 (목) 프랑스	파리 인터라켄	08:00 16:23 19:26 19:59 22:30 21:57	체크아웃 오르세미술관(Solferino,12,8유로)-(도보15분)-> 퐁데자르-(도보5분)-> 퐁네프-(도보5분)->콩시에르주리, 최고재판소, 생샤펠교회(8유로)-(도보5분)->노트르담 대성당(st-Michel, 8유로)-(도보15분)->소르본대학, 팡테옹(St.Germain des Pres,4) 파리출발(리옹역(Gare de Lyon,6)) 바젤도착 바젤출발 인터라켄 동역 도착 체크인(인터라켄, Backpackers Villa Sonnenhof, 동역에서 20분거리, 회에마테 앞)
3/8 (금) 스위스	인터라켄 밀라노	06:30 07:00 18:30 18:52 19:05 21:35 22:00	체크아웃 융프라우등반(동역, 134SFr) 인터라켄동역->라우터브루넨->클라이네샤이넥->융프라우요흐(정상감상)->클라이네샤이넥->그린델발트->인터라켄동역(약 6시간30분 소요) 저녁식사(동역근처 레스토랑) 및 쇼핑, 인터라켄 산책 인터라켄 동역 출발 스피츠 도착 스피츠 출발 밀라노도착(Miliano Centale) 체크인(밀라노)

스위스 인터라켄에 밤10시경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다음날 아침 일찍 융프라우요흐 등반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등반열차는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출발합니다.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가려면 기차를 여러번 갈아타야 합니다. 위 지도에서 빨간 동그라미가 있는 역이 기차가 출발하거나 환승하는 지점입니다. 여러 가지 루트를 구성할 수 있지만 저는 올라가는 루트와 내려가는 루트를 다르게 구성했습니다. (하늘색 화살표의 구간이 제가 이동한 경로입니다) 성수기에는 30분 간격으로 기차가 있지만 비수기에는 1시간 간격이라서 숙소에서 아침 일찍 7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이른 아침 인터라켄의 모습입니다. 

 융프라우요흐 등반열차의 탑승권은 인터라켄 동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가 190.20CHF지만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있거나 할인쿠폰을 챙겨가면 134CHF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매하면 기념여권과 기차시간표를 주는데 기차시간표를 잘 챙겨두어야 합니다. 융프라우 할인쿠폰은 아래 사이트에서 신청해도 되고 대부분의 유럽여행책에도 있습니다. 

www.jungfrau.co.kr

 표를 구입하면 어느 플랫폼에서 출발하는지 알려줍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라우터부르넨으로 이동하는 기차는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기차 내부의 모습입니다. 융프라우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중에서 가장 깔끔합니다. 

자리 가운데에는 철도의 운행루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몇개의 역을 지나 최종도착지 라우터브루넨역(Lauterbrunnen)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아직 낮은 지대라 인터라켄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냥 시골의 간이역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라우터브루넨역에서 클라이네샤이넥 역으로 이동하려면 다른 기차로 환승해야 합니다. 환승하는 기차는 위 사진의 오른쪽 기차와 같은 모습입니다. 

라우터브루넨에는 슈타우바흐폭포가 있습니다. 높이는 무려 300미터에 라우터브루넨역에서 도보 15분의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3월초에 갔는데 아쉽게도 너무 추워서 폭포가 얼어붙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ㅠ.ㅠ

(사진 중앙 왼쪽 약간 파인 부분이 폭포입니다)

라우터브루넨역에서 클라이네샤이넥(Klene Scheidegg)으로 이동하는 기차를 탑승했습니다. 

3월이라 스키는 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스위스 융프라우요흐는 4월까지 스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차 내부에는 스키와 보드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클라이네 샤이넥으로 이동하는 경로는 고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눈이 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융프라우 이동의 최종 관문 클라이네 샤이넥역에 도착합니다. 

여기부터는 고도가 높아세 주변에서 많은 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클라이네 샤이넥 주변으로는 자연설로 생성된 슬로프가 많습니다. 그래서 클라이네 샤이넥역에서는 많은 스키어들이 있더군요. 

역주변에 있는 슬로프 지도입니다. 광대한 산에 엄청나게 많은 슬로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올라갔을때 대부분의 동양인들은 융푸라우요흐 정상으로 올라갔지만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클라이네 샤이넥역에서 내려서 스키를 타더군요.

슬로프의 시작지점입니다. 인터라켄여행을 하루코스로 다녀오는 사람은 융프라우요흐만 올라갔다 내려오지만 며칠 묵는 사람들은 위처럼 스키를 타더군요. 정말 잼있어보였습니다. 호스텔 룸메이트도 하루종일 탔는데 한국의 스키장보다 잼있다고 합니다. 단, 중간중간 오르막 구간도 있어서 보드보다는 스키가 좋다고 합니다. 

슬로프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스키장처럼 정돈된 맛은 없지만 광활한 산에서 탈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매력입니다. 시간이 남으면 저도 타고 싶었습니다...ㅠ.ㅠ

융프라우 철도는 일반적인 기차처럼 이동하지 않고 롤러코스터처럼 바닥의 톱니바퀴를 움직이며 이동합니다. 그래서 철로 가운데에는 위와 같은 톱니레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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