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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일본 도쿄여행관련 몇가지 팁

by rh22ys 2013. 2. 23.

대학때 오사카 및 근교로 여행을 했었고 2010년에 도쿄 자유여행, 2012년에도 도쿄로 출장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여행관련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공항은 하네다공항이 좋습니다.

 - 도쿄에는 하네다와 나리타공항이 있습니다. 서울로 치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나리타 도착 비행기가 많기는 하지만 시내까지 들어가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걸립니다.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 가는 시간과 비슷합니다;;;) 항공편수가 적기는 하지만 꼭 하네다 도착으로 하세요.


2. 숙소는 시나가와가 좋습니다

 - 인터넷으로 숙소를 찾아보면 도쿄 여러군데에 숙소가 많지만 저는 시나가와를 추천합니다. 신도림역처럼 교통의 중심지라서 어디 나가기에도 편하고 하네다공항에서도 가깝습니다. 그리고 싸고 괞찮은 숙소도 많습니다. 숙소는 꼭 시나가와역 인근에서 잡으세요~


3. 현금은 충분히 준비하세요.

 - 신용카드를 받는곳도 있지만 안받는 곳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라면집같은 경우에는 식당 입구에서 식권을 사서 주문하는 구조인데 현금밖에 결재가 안되더군요;;;; 술집은 대부분 카드결재가 가능하지만 식당은 기본적으로 현금결재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4. 술집은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 일본 주점은 우리나라 술집처럼 무한정 앉아있을 수 있는게 아니라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대부분 2시간이면 나가야 하는 구조더군요. 술자리가 있을때 참고하세요.


5. 일본에서 "바이킹"이란 우리나라의 뷔페나 무한리필을 의미합니다.

 -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물가는 후덜덜합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때도 만만치 않은 가격에 놀라는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일정 금액을 내면 일정시간동안(보통2시간) 무한대로 주문 또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를 "바이킹"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음식을 많이 시킬거 같으면 바이킹방식으로 주문하세요.


6. 일본의 예의(출장관련 참고사항)

 -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격식을 차리는 편입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명함을 교환합니다. 그리고 식사자리가 생기면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도 우르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회사돈으로 밥먹을때 우르르 나오는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이 자리에서 명함교환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출장시에는 충분한 양의 명함을 준비하세요.

 - 두 그룹이 회식을 할때 두 그룹의 최고 직급자가 같아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 부장이 대표인 그룹이 일본의 어느 그룹과 회식을 한다면 그쪽에서도 부장이 나와야 격이 맞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갔을때는 대표가 차장이었는데 원래 부장이 나오기로 했었는데 격이 맞지 않는다고 차장이 대표로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 일본사람들은 국수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요리에 들어가는데요. 이런 국수요리를 먹을때는 후루룩거리면서 먹는게 예의라고 합니다. 한국의 여성들처럼 조신하게 먹으면 "나는 정말 맛없게 억지로 먹고있어요"라고 이해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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