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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2011 일본 도쿄 (뮤지컬 라이온킹)

by rh22ys 2013. 2. 13.


일본을 여행하면서 일본에서 하는 공연을 보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노오나 가부키처럼 일본 전통 공연을 보려고 했지만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인터넷의 조언을 보고 나서 다른 공연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의 공연을 보려고 했습니다.




포스터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 극장에서는 모든 배우가 여자라고 합니다;;;; 역사도 상당히 오래되고 질높고 다양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자리가 없어서 볼 수 없었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가장 보편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뮤지컬 극장수가 많아서인지 서울보다 선택의 폭이 2배 정도 많더군요. 우리 일행은 극단 시키(사계)의 라이온킹을 보기로 했습니다. 예매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단 일본어를 하는 사람이 일행중에 있어야 합니다;;;;;)



JR야마노테센 하마마쓰초역에 내리니 라이온킹 포스터가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가타카나로 '라이온킨구'라고 적혀있네요.


역에서 10분정도 걸어서 극단 시키의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봄과 가을 두 곳의 공연장이 있고 '봄'에서는 라이온킹을 '가을'에서는 Song and Dance를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공연티켓입니다. 2011년 당시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던 QR코드로 되어있었던 점이 특이했습니다.



극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공연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공연모습은 저작권법 준수를 위해서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2층 앞쪽 R석에서 관람했습니다. 2007년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라이온킹을 관람한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공연이었습니다. (물론 그당시에도 일본 시키극단의 배우들이 공연했었습니다;;;;) 한국의 극장과 비교를 하자면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음향시설이 잘되어서 그런지 음악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공연수준은 비슷하지만 극장의 수나 극장내부의 시설은 한국보다 한수위라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일본여행시 기회가 된다면 한번은 관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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