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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2014 스페인 바르셀로나 : 구엘공원(Park Güell)

by rh22ys 2015. 1. 24.




11/26(수)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카사 바트요->카사 밀라->카사 비센스->구엘공원->산 파우 병원->성가족성당->카탈루냐 미술관->스페인 광장

20:30 카탈루냐 음악당 공연관람(카르멘)

11/27(목)

바르셀로나

람블라스거리(보케리아 시장)->레이알광장->구엘저택->콜럼버스탑->포트 벨->바르셀로나타->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산 하우메 광장->대성당->왕의 광장->4Cats->몬주익

21:30 tarantos 플라멩고 공연 관람

11/28(금)

바르셀로나

백화점 쇼핑

12:30 공항출발

15:10 서울출발

17:05 파리 도착

21:00 파리 출발

11/29(토)

인천

15:55 인천 도착




카사 비센스를 둘러 보고 구엘공원(Park Güell)으로 이동했습니다.



구엘공원은 언덕위에 있습니다. 사진과 같은 오르막을 계속 올라가야 나옵니다.



언덕 근처에 다다르면 바위산이 나옵니다.



오르막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언덕 꼭대기에 가면 십자가가 있는 돌무더기가 나옵니다.



이곳에 올라가면 바르셀로나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중앙약간 왼쪽에 공사현장이 있는데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구엘공원의 광장으로 이동하려면 길을 따라 계속 이동해야 합니다.



쭉 걷다 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가우디의 타일작품을 볼 수 있는 곳에 가려면 표를 끊고 들어가야 합니다. 일단 입장하면 재입장은 안된다고 합니다.



가우디는 자연에서 나온 소재와 형상을 사랑했는데요. 돌을 이용한 기둥이 입구에 있었습니다.





돌기둥을 지나면 그리스의 신전같은 광장이 나옵니다.



가우디는 그리스 신전형태의 기둥이 떠받들고 있는 거대한 광장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구엘공원은 원래 부유층을 위한 타운으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엘이 죽으면서 자본부족으로 애초의 계획은 좌초되었고 결국 완공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구엘의 후손들이 시에 이곳을 기증하면서 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광장에는 타일로 만든 벤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크로아상 샌드위치와 샹그리아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구엘 공원을 내려다보며 먹는 샹그리아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1리터짜리 피처에 빨대를 꽂고 먹었지요.



이곳에서도 바르셀로나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 양옆으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온거같은 건물이 나란히 있는데요. 하나는 경비동, 나머지는 관리동이라고 합니다.



가우디 대부분의 구조물은 곡선미가 살아있고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형태가 많은데요. 구엘 공원의 광장은 그리스 신전형태의 기둥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천정에서 가우디 특유의 곡선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시장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난간의 형태도 굉장히 특이합니다.



중앙에는 타일로 만든 도마뱀 분수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물을 흘리고 있는데요. 빗물이 모아져서 흐르는 구조라고 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에 있는 자연친화적인 분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앞에는 카탈루냐 주기의 형상이 있습니다. 



구엘 공원은 구조물 하나하나가 아름답지만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봐야 특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광장 오른쪽에는 독특한 형상의 돌기둥들이 있습니다.




CAD도 없고 건설기술도 떨어진 100년전에 이런 아름다운 구조물을 만든 가우디는 천재라는 말 이외에는 표현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입구에서 바라 본 구엘공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단지(공원)을 설계하고 만든 가우디도 대단하지만 이런 공원이 나올 수 있도록 후원한 구엘도 대단한 안목을 가진거 같습니다. 뛰어난 작품이 나오려면 천재의 재능과 후견인의 안목이 같이 필요한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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