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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2014 스페인 바르셀로나 : 카사 바트요(Casa Batlló)

by rh22ys 2015. 1. 20.



11/26(수)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카사 바트요->카사 밀라->카사 비센스->구엘공원->산 파우 병원->성가족성당->카탈루냐 미술관->스페인 광장

20:30 카탈루냐 음악당 공연관람(카르멘)

11/27(목)

바르셀로나

람블라스거리(보케리아 시장)->레이알광장->구엘저택->콜럼버스탑->포트 벨->바르셀로나타->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산 하우메 광장->대성당->왕의 광장->4Cats->몬주익

21:30 tarantos 플라멩고 공연 관람

11/28(금)

바르셀로나

백화점 쇼핑

12:30 공항출발

15:10 서울출발

17:05 파리 도착

21:00 파리 출발

11/29(토)

인천

15:55 인천 도착




카탈루냐 광장에서 그라시아 거리를 따라 북쪽으로 걸으면 독특한 외관의 카사 바트요가 나옵니다. Casa는 집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바트요의 집'으로 번역된다고 하네요. 바르셀로나의 부자였던 바트요가 가우디에게 의뢰해서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외관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18유로가 넘습니다;;; 가우디 투어를 하면 만만치 않은 입장료가 필요하죠.



계단의 모습입니다. 곡선미를 최대한 살렸습니다. 가우디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물에 반영했는데요. 나무나 해골 등 다양한 동식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가우디는 대장장이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쇠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우디가 지은 건물을 보면 강철을 다양하게 변형한 형태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중앙 홀의 모습입니다. 현지인들에게 행사용으로 종종 대여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문화지만 유럽에서는 왕궁이나 유명 건물을 대관해서 행사를 진행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창문사이로 보이는 기둥도 범상치 않습니다. 



건물 외부에서는 이 독특한 건물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건물 중앙으로 엘리베이터가 운행되는데요. 나무로 만들어진 굉장히 특이한 모습이었습니다. 



화장실도 남달랐습니다.



건물의 가운데는 뻥 뚫려 있었습니다. ㅁ자 구조의 건물이지요. 건물 속까지 빛이 닿게 하기 위해서 이런 구조를 취했나 봅니다. 오스트리아나 바르셀로나에는 이런 형태의 건물이 많았습니다. 



2층 외부로 나오면 베란다가 연결됩니다. 타일로 장식된 공간인데요. 가우디가 활동했을때에만 해도 타일이라는 자재가 굉장히 귀했다고 합니다. 



건물의 반대편은 상대적으로 수수합니다.



건물 모형입니다.



저런 창문 하나하나에서 가우디의 독창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앙의 뻥 뚫린 공간에는 바다색의 타일로 덮여져 있는데요. 자연에서 영감을 따온 가우디다운 디자인입니다. 




옥상의 굴뚝은 독특한 곡선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장난감 같지 않나요?





엘리베이터의 모습입니다. 유리의 표면이 일정하지 않은데요. 물어 반사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Staff이 통제하더군요. 작은 건물이었지만 구석구석 볼만한게 많은 건물이었습니다. 사실 유럽의 건물을 보면 그리스 로마양식을 계승하거나 현대적인 건물이 대부분인데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그대로 옮겨온듯한 가우디의 건물은 정말 쇼킹했습니다. 입장료가 좀 비싸기는 하지만 정말 제값을 하는 관람이었습니다. 



이 여행기는 AIRBNB와 홍익출판사에서 주관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파리 항공권과 숙박권을 지급받아 다녀온 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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