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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스트리아

2014 오스트리아 빈(국회의사당)

by rh22ys 2014. 6. 26.






합스부르크 왕궁과 국립 오페라 극장 사이에는 국회의사당이 있습니다. 링 슈트라세의 랜드마크 중 하나죠. 제1차 세계대전이 패전으로 끝날때까지 오스트리아는 합스부르크 왕조의 통치를 받던 국가였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은편입니다. 건축가 한젠은 그리스에서 시작된 민주주의가 오스트리아에 뿌리내리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그리스 신전과 같은 형태의 국회의사당을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내부견학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회의사당 앞에는 지혜의 여신인 아테네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왼손엔 창, 오른쪽엔 승리의 여신인 니케가 있습니다. 그 아래에 4개의 석상이 있는데 오스트리아를 관통하는 도나우/인/엘베/블티바 강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굉장히 아름다운 석상이지만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다 보니 동상을 세울만한 위대한 정치가가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리스 신의 조각을 세운거라고 합니다.



의사당 위에 올라가면 저멀리 합스부르크 왕궁이 보입니다.



건물은 굉장히 화려합니다. 대영박물관에 있는 엘긴스톤보다 화려할 정도니까요.





링 슈트라세를 돌면서 한번은 꼭 들러보세요. 시간이 안된다면 트램을 타고 돌아보는 코스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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