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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2

2008 중국 베이징(자금성 주변 주택가) 자금성 뒷쪽에는 주택가가 펼쳐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관직에 있는 양반들이 종로 근처에 살았던 것처럼 자금성에서 근무하던 고위공무원들이 자금성 주변에서 살았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서울의 효자동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뼈대있는 가문의 집도 있고요. 무너저가는 서민주택도 많았습니다. 이곳이 자금성 뒤 주택가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눈에는 상당히 허름해 보이지만 명청시대에만 해도 뼈대있는 고관이 아니면 살 수 없는 동네였다고 합니다. 어느집의 벽돌담장에서 동네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을 보면 계단이 있고 입구 양옆으로 석상이 있습니다. 저런 양식은 고위공무원만 만들 수 있는 구조라고 합니다. 황족이 거주하는 경우 사자상으로 표시했다고 합니다. 신라시대 골품제로 주택의 형.. 2014. 8. 2.
2008 중국 베이징(자금성 : 紫禁城) 중국의 중심지인 천안문광장 가운데에는 천안문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우리나라의 경복궁에 해당하는 고궁 자금성이 나옵니다. 자금성은 명나라의 영토를 넓힌 영락제때 지어졌다고 합니다. 원래 수도였던 남경에서 북경으로 천도하면서 지었다고 합니다. 명나라 시대에도 북방의 유목민족(인종차별적 냄새가 나는 오랑캐라는 표현은 삼가하려고 합니다)의 침략이 잦아서 적극적 방어를 위해 일부러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자금성은 만리장성과 더불어 중국의 빅스케일 구조물 중 하나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궁전중에 가장 큽니다. 대륙국가는 스케일이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지요. 넓이는 경복궁의 곱절이며 9999개의 방이 있다는 얘기도 있지요(실제로는 8천개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 궁전을 짓기 위해서 무려 100만명 이.. 2014.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