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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맛집30

이태원 브라질 호시디오(RODIZIO) 전문점 코피카바나 그릴 아시아 요리나 유럽요리를 하는 식당은 많아도 남미요리를 하는 곳은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태원에 브라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브라질식 바베큐인 호시디오(ROSIZIO)를 전문으로 하는 코피카바나 그릴을 소개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에 종이가 깔려 있는데요. 먹을 수 있는 고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인당 29,000원인데요. 좀 비싼거같지만 나오는 고기를 보면 절대 비싼게 아닙니다. 샐러드바 이용이 가능해서 다양한 샐러드와 남미 특유의 콩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호시디오는 남미식 바베큐요리인데요. 접시에 고기가 Plating되어 나오는 서양 요리와 달리 위의 사진처럼 고기 꼬챙이를 가져와서 즉석에서 잘라줍니다. 등심, 안심, 닭고기 등 다양한 고기가 순서대로.. 2014. 9. 19.
이태원 타르트 전문점 타르틴(TARTINE)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이태원에는 전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해밀턴 호텔 뒷골목의 거리가 가장 유명하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타르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타르틴을 소개합니다. 타르트는 밀가루와 버터를 이용해서 만든 케잌으로 호박파이처럼 반죽안에 속재료를 넣는게 아니라 속재료를 위에 노출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파이입니다. 미드 위기의 주부들에서 레몬 머랭 파이를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타르틴의 타르트는 굉장히 화려하고 다양합니다. 1호점 맞은편에는 2호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커피숍처럼 커피와 타르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알라모드(a la mode)라는 .. 2014. 9. 17.
서울 3대 족발 성수족발 쫀득한 족발은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요. 서울 4대 면옥이 있는것처럼 서울 3대 족발이 있다고 합니다. 장충동 할머니 족발, 시청앞 오향족발, 성수족발 이렇게 3곳이라고 하네요. 장충동 할머니 족발은 맛이 깔끔하고 오향족발이 독특한 향이 있다면 성수족발은 좀 매운맛이 특성입니다. 성수족발의 입구입니다. 장충동 할머니족발이나 오향족발처럼 거대하지 않아서 좀 놀랐습니다. 동네에서 흔히들 볼 수 있는 크기의 족발집이었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맛집답게(?) 좀 허름합니다. 먹고 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테이크아웃하더군요. 2014년 여름의 가격입니다. 족발은 주문하면 나오는 방식이 아니고 일정 시간(2시간 정도?) 간격으로 한꺼번에 나옵니다. 아마 많은 양의 족발을 한꺼번에 조리하느라.. 2014. 9. 16.
이태원 프랑스 가정식 요리 르 생텍스(Le Saint-EX) 이태원의 해밀턴 호텔 뒷골목으로 가면 다른곳에서 찾기 어려운 레스토랑들이 많습니다. 미군부대 근처라 외국인들이 많아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미국, 한국, 일본, 태국, 중국, 스페인 등 다양한 식당이 정말 많습니다. 이 수많은 식당중에서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제공하는 르 생텍스를 소개합니다~ 르 생텍스는 프랑스의 가정식 요리 레스토랑입니다. 흔히들 프랑스 요리 하면 다양한 재료와 화려한 비주얼을 생각하는데요. 이곳은 가정식 요리라 화려한 요리는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 가정식이 된장찌개에 밥으로 구성되는 것처럼 비교적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식사가 제공되지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앙트레-플라-데세르(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로 제공되는 오늘의 스페셜이 좋습니다. 오늘의 스페셜의 경.. 2014. 9. 15.
홍대 북유럽 가정식 요리 22서더맘 : 22SÖDERMALM 젊음의 거리 홍대에는 수많은 식당과 술집이 있습니다. 원래 홍대입구역 주변이 핫스팟이었으나 임대료가 수직상승하면서 요즘은 홍대입구 주변에는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만 남았죠. 그래서 요즘은 연남동이나 상수역 주변에 홍대 특유의 식당들이 많습니다. 주로 골목길을 따라 옛 가정집을 개조한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일식, 중식, 이탈리안 요리 등 수많은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이중에서 쉽게 맛보기 어려운 북유럽 가정식 레스토랑 22서더맘을 소개합니다. 이 레스토랑은 블루리본 서베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식사하기에도 무난하고 술을 먹기에도 무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백반을 가정식으로 먹고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를 해먹는 것처럼 북유럽에서는 미트볼(정확히는 스웨디시.. 2014. 9. 15.
여의도 콩국수 전문 진주집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음식으로 냉면과 콩국수가 있습니다. 시원한 콩국물에 쫀득한 국수를 말아 먹는 콩국수는 여름에 먹기에 정말 좋지요. 금융, 정치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는 진주집이 가장 유명합니다. 위치는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 있으며 식당 면적이 상당히 넓지만 대기줄이 엄청 깁니다. 20분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입니다. 국수를 주문하면 밑반찬으로 김치가 제공됩니다. 다른 곳에서 먹는 김치보다 단맛이 상당히 강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김치를 담글때 조미료를 왕창 넣어서 그렇다고도 하네요. 아마 감미료를 왕창 넣지 않았을까 합니다. 정확한 사실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맛 자체는 훌륭합니다. 국수와 함께 먹을만한 만두입니다. 고기와 파가 많이 들어간 일반적인 만두인데 쏘쏘합니다. 콩국.. 2014. 9. 14.
광장시장 마약김밥 종로와 동대문 사이에는 광장시장이 있습니다. 다양한 한복집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풍부한 먹거리로도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전과 육회 그리고 김밥이 있습니다. 광장시장의 김밥은 다른 화려한 김밥집과는 다른 특이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약김밥"으로 불립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마약김밥입니다. 기본적으로 테이크아웃이며 원하는 경우 내부에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좁고 불편한 단점은 있습니다. 김밥에는 겨자소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이것이 마약김밥의 모습입니다. 분식집에서 파는 꼬마김밥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입니다. 마약김밥의 참맛은 겨자소스와의 조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김밥자체는 굉장히 밋밋한 편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근과 단무지만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밋밋한 김밥을 겨자소.. 2014. 9. 14.
파주 장단콩 전문 통일동산두부마을 서울에서 자유로를 타고 한참 가면 파주가 나옵니다. 파주 평화누리에 가면 잔디밭에서 쉬기 굉장히 좋죠. 이 평화누리 근처에 두부요리 맛집을 소개합니다. 통일동산 근린공원 근처에는 통일동산 두부마을이 있습니다.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전문점입니다. 두부맛이 워낙 좋아서 TV에서도 몇번 나왔다고 합니다. 분위기는 일반적인 가족식당같지만 불륜부부(?)로 보이는 커플들도 많더군요. 듣기로는 파주 근처의 모텔은 무인결재시스템(?)이라 불륜커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장단콩 전문점답게 식전 주전부리로 구운콩이 제공되고 밑반찬으로 두부와 순두부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경기도 외곽치고는 음식값이 좀 비싼편이지만 밑반찬이나 요리 퀄리티는 굉장히 좋은편입니다. 두부버섯전골의 모습입니다. 두부와 버섯이 아주.. 2014. 9. 11.
삼계탕 맛집 토속촌 여름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보신을 위해서 삼계탕을 찾습니다. 이열치열이 과연 효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삼계탕 자체는 몸에 좋은 약재가 많이 들어간 건강식품입니다. 인기있는 음식이라 전국 각지에 삼계탕 맛집이 많이 있는데요. 경복궁 근처에 있는 삼계탕 맛집 토속촌을 소개합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복날 줄이 길게 서있는 모습을 신문에서 한번쯤은 봤을겁니다. 이곳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즐겨 찾아서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주말 늦은밤에도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토속촌은 워낙 인기가 좋은 곳이라 삼계탕맛을 보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주차는 발렛파킹(?)이 가능합니다. 공간이 충분하니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안뜰의 모습입니다. 전통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입니다. 정신없어 보이지.. 2014. 9. 10.
짜장면의 원조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1호선 인천역에서 내리면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아마도 개항기에 중국인이 집단거주하면서 생기지 않았나 하네요. 이 거대한 돌문을 지나면 차이나타운이 펼쳐집니다. 차이나타운을 따라 쭉 올라가면 작은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 삼거리 중앙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짜장면을 만들었다는 공화춘이 있습니다. 무려 4층짜리 건물이며 1층 입구옆에 주차장이었던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사람들이 줄서있습니다. 공화춘 내부의 모습입니다. 소규모, 단체 손님에 따라서 층이 달라지며 많은 직원들이 공장처럼 체계적으로 자리를 배정해주더군요. 차이나타운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중국집보다는 중국특색이 강한 장식품들이 많았습니다. 탕수육입니다. 찹쌀을 이용해서 쫀득쫀득합니다. 고기나 소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짜장면을 주문하면 간짜장식.. 2014. 9. 9.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 안츠 두꺼운 돼지고기를 맛나게 튀긴 돈가스는 비교적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영어로 포크 커틀렛(Fork Cutlet)라고 불리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돈가스라고 부르죠. 사실 이 돈가스 요리의 원조는 바로 오스트리아입니다. 위 사진의 요리를 슈니첼이라고 부르는데요. 얇은 돼지고기를 고운 빵가루로 튀긴 요리입니다. 자극적인 돈가스소스 대신 레몬즙을 뿌려 먹습니다. 이 슈니첼이 일본까지 건너가서 돈가스(돈가츠 : 豚カツ)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위와 같은 오리지널 요리보다는 일본식 돈가스가 한국인의 입맛에는 훨씬 더 맞습니다. 돈가스를 일본식으로 잘하는 맛집 안츠를 소개합니다. 이 식당은 와이프가 좋아해서 데이트와 결혼준비때 많이 다녔습니다. 여러번 먹어봤지만 질리지 않고 맛있더군요. 안츠는 을지로의 페럼타워 지.. 2014. 9. 9.
여의도 고급 중국요리점 리샨 여의도 KBS근처에 있는 중국요리 맛집 리샨을 소개합니다. 대중적인 식당은 아니고 고급스런 식당이라 가족이나 격식있는 모임에 적당한 식당입니다.리샨의 맛은 블로거의 입소문도 있지만 ZAGAT에서도 검증되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요리가 유명하지만 가장 많이 먹는 점심정식을 소개합니다. 길쭉한 춘권입니다. 와사비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두번째로 나오는 해물볶음입니다. 아마 이 식당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전분으로 반죽한 새우를 튀겨서 와사비 양념을 부은 와사비새우입니다. 와사비로 인해 엄청 매울거같지만 새우의 느끼함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곁들여서 나오는 튀긴 호두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탕수육입니다. 이건 쏘쏘합니다. 요리가 끝나면 식사가 나오는데요. 짜.. 201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