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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2018 미국 하와이 마우이(할레아칼라 일출)

by rh22ys 2018. 3. 11.









날짜

장소

내용

1/1(월)

인천

오하우

마우이

18:00 집 출발(공항버스로 이동)

19:00 공항도착

22:00 인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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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호놀룰루 도착/입국심사/환승

14:35 호놀룰루 출발

15:19 카훌루이 도착/렌터카 수령/숙소 이동

17:00 하얏트 호텔 체크인/리조트 둘러보기

1/2(화)

마우이

오전휴식

13:30~16:30 Whale Watching(라하이나)

1/3(수)

마우이

03:30~14:00 할레아칼라 전망대 일일 투어

16:00~ 리조트 수영장

1/4(목)

마우이

오하우

09:00 체크아웃

10:00 라하이나 투어

16:30 렌터카 반납

19:02 카훌루이 출발

19:40 호놀룰루 공항 도착/호텔 이동

21:00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체크인

1/4(금)

오하우

동물원

와이키키 해변

1/6(토)

오하우

와이켈레아울렛

1/7(일)

오하우

돌 파인애플 농장, 코나커피농장,

새우트럭

1/8(월)

오하우

알라모아나 쇼핑센터(훌라쇼)

하나우마베이

1/9(화)

오하우

와이키키해안

해변 훌라쇼(하얏트 앞)

1/10(수)

오하우

10:00 체크아웃/주변산책

11:00 공항이동(셔틀버스)

13:10 호놀룰루 출발

1/11(목)

인천

20:00 인천 도착



마우이에서 4일 동안 머물면서 셋째날 새벽에 할레아칼라 일출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할레아칼라는 마우이에서 가장 높은 휴화산으로 해발 약 3,400M정도 되는 높은 산입니다. 정상에 천문대가 있으며 도로가 개설되어 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하와이에서 운전은 무리라고 생각해서 일일투어를 신청했습니다. 투어는 새벽 2시쯤에 출발합니다(숙소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카아나팔리 지역의 하얏트리젠시에서 묵었는데 카아나팔리->라하이나 순서로 호텔을 돌면서 관광객들을 픽업합니다. 40개월된 딸도 함께 출발했습니다. 


할레아칼라로 올라가기 직전에 투어를 다시 나눕니다. 차로 올라가서 차로 내려오는 팀, 그리고 차로 올라갔다가 자전거로 내려오는 팀 이런식입니다. 가이드의 안내를 잘 들으셔야 합니다. 숙소에서 픽업할때는 대형버스였지만 할레아칼라로 올라갈때는 마이크로 버스였습니다. 관광객 대부분은 미국사람들이었고 캐나다 4인 가족, 그리고 우리 3인 가족만 외국인이었습니다.



해뜨기 대략 한시간 반쯤에 도착합니다. 달이 엄청 밝았습니다. 주변이 밝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달을 직접 보기에는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별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은하수는 볼 수 없었습니다. 



고도가 높아서 아주 춥습니다. 영하의 겨울날씨입니다. 다행히 Visitor Center가 있어서 춥지 않게 대기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위치에서 일출을 보려면 밖에서 오래 서있어야 합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는 보이는게 거의 없습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 주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휴화산이라서 그런지 현무암이 많이 보였습니다.



올라올때 타고 온 버스들입니다. 대형버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도가 높아서 산 아래로 구름이 보입니다. 일출도 좋지만 이런 뷰를 보고 싶어서 할레아칼라를 올라왔습니다. 고도가 높다 보니 산소부족 증상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40개월된 딸이랑 같이 올라가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다행히 별일없었습니다. 




일출이 임박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러면 전망대 앞의 분화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현무암이 많고 고도가 높아서인지 식물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워낙 이국적인 광경이라 스타워즈와 오블리비언에서 외계 지역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일출투어의 하이라이트 일출장면입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고 난리였습니다. 저도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었지만 현장의 감동을 가져올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찍은 동영상입니다. 빛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찍어서 밝기가 뒤죽박죽 엉망입니다ㅠㅠ





해가 더 밝아오자 다양한 식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출을 보고 나면 다시 버스로 돌아와서 고칼로리 도넛과 커피를 먹습니다. 오랫동안 추위에 떨다 보니 이런 간식을 준비하나 봅니다. 위 사진은 버스를 타고 내려올때 찍은건데요.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올때와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면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팬케이크나 과일등의 간단한 식사입니다. 식사가 끝나면 각 호텔로 다시 데려다줍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10시반 정도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위의 일정표에는 2시까지로 표시되어 있는데 새벽부터 출발하다보니 숙소에서 몇시간동안 잤기 때문입니다.


여행 예약 사이트 링크입니다. 1인당 130달러 정도 합니다. 3인가족 기준 50만원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투어가이드는 미국인라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hawaiiactivities.com/en/hawaii/maui/ctg/184445:haleakala_sunrise_sunset_t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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