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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란

2009 이란 테헤란(특산품)

by rh22ys 2013. 2. 24.

 테헤란에 있으면서 다양한 쇼핑몰을 돌아다닐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때 사진으로 남겼던 다양한 특산품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이란에서는 백화점보다는 쇼핑몰 형태의 상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매장도 있었습니다. 소나타로 보이는 차가 "AZERA"라는 이름이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독실한 이슬람 국가답게 종교적인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테헤란에서 가장 크다는 쇼핑몰인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이란인들은 서양식 복식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넥타이나 양장 매장이 많았습니다.



캐주얼은 완전 서양식입니다.



과감한 여성의상도 있었습니다. 복장 규장이 심한 이란에서 저런 옷은 외출시 코트 속에 입거나 실내에서 입는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란은 호메이니의 혁명전까지만 해도 서양문화가 주류였고 지금보다는 복장이나 생활이 상당히 자유로왔다고 합니다. 그당시 중동에서 가장 큰 나이트클럽이 이란에 있었을 정도라고 하네요. 민족성도 한민족처럼 놀기 좋아하구요. 하지만 호메이니의 혁명 이후 원리주의를 강조하면서 복장이나 생활에서 많은 규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란에서는 남성의 경우 민소매, 반바지가 금지되어 있고 여성은 머리에 히잡이나 스카프로 머리카락을 가려야 하며 짧은 치마는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때는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반쯤 내놓고 스키니바지처럼 과감한 의상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경찰들이 일정 주기로 복장단속을 하는데 단속이 심할때는 정숙하게 입고다니고 허술해질때는 약간의 머리카락 노출 또는 과감한 의상을 시도한다고 합니다;;;; 학생주임의 눈을 피해 멋을 부리는 한국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보는것 같더군요;;;;;;




교수형인형같은 엽기적인 물건들도 있었습니다.








독실한 이슬람국가답게 코란의 구절을 적은 액자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란은 페르사아어를 사용하며 아랍어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현지 가이드는 페르시아어가 오리지날이라고 하더군요ㅎ





이란 최고의 특산품은 양탄자입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가격도 몇십만원 정도의 고가였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다리우스 1세의 모습을 본딴 양탄자입니다. 페르시아제국은 이란이 가장 강력했던 시절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구려시대를 자랑스러워하는것처럼 이란인들도 페르시아시대를 자랑스러워합니다. 제가 위의 물건을 점원에게 물어봤을때 상당히 우쭐해서 설명해주더군요ㅎ 제국을 건설해본 민족이 프라이드를 가지는건 보편적인가봅니다ㅎ







이란에서도 서양식 체스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양이 비슷비슷한 서양체스판과 달리 다양한 컨셉의 체스판이 많았습니다. 











정말 특이하게도 기독교관련 상품도 있었습니다;;; 독실한 이슬람국가 이란에서도 기독교도는 있다고 합니다. 단 이슬람교도가 기독교로 개종하는 경우 사형이라고 하네요;;;;; 모태신앙 기독교만 인정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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