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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2014 스페인 바르셀로나 :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Basilica of Santa Maria del Mar)

by rh22ys 2015. 2. 13.






11/26(수)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카사 바트요->카사 밀라->카사 비센스->구엘공원->산 파우 병원->성가족성당->카탈루냐 미술관->스페인 광장

20:30 카탈루냐 음악당 공연관람(카르멘)

11/27(목)

바르셀로나

람블라스거리(보케리아 시장)->레이알광장->구엘저택->콜럼버스탑->포트 벨->바르셀로나타->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산 하우메 광장->대성당->왕의 광장->4Cats->몬주익

21:30 tarantos 플라멩고 공연 관람

11/28(금)

바르셀로나

백화점 쇼핑

12:30 공항출발

15:10 서울출발

17:05 파리 도착

21:00 파리 출발

11/29(토)

인천

15:55 인천 도착



바르셀로네타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이있습니다.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14세기쯤에 어부들이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의 성모 마리아 라는 뜻의 'Basilica of Santa Maria del Mar'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성당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웅장합니다. 우리나라의 어촌을 가보면 농촌이나 도시보다샤머니즘이 발달한 보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옛날 일기예보도 없던 시절 바다에 나간다는건 목숨을 건 생존활동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사 귀환과 만선을 기원하는 굿을 하는 모습이 많고 거의 모든 어선에는 이런 소원을 담은 징표들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성당도 비슷한 의도로 지은거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4세기 당시의 어부들도 출항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무사귀환과 만선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성당을 지은게 아닐까 합니다.




성당 자체의 양식은 전체적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테인드 글라스는 굉장히 화려합니다. 



건물 곳곳 이끼낀 모습에서 성당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을 보존상태는 좋은편입니다.



이 장미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성당 한쪽에는 유난히 파란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데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념하는 스테인드 글라스라고 합니다. 하단에 당시 금메달리스트의 이름이 써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황영조 선수도 적혀있다고 합니다.








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사진한장에 찍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주변건물과 너무 붙어있어서 찍을 수 없었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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