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도 민박집에서 묵었습니다. 어느곳으로 갈까 하다가 우리나라의 서울역과 같은 로마의 중앙역인 테르미니 역에서 가까운 다래민박에서 묵었습니다.
도미토리방의 모습입니다.
로마의 중심지 테르미니역에서 10분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역 옆의 이곳을 따라 쭉 걸어가면 됩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많은 집시들과 걸인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별생각없이 4일밤을 지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이곳이 이탈리아 최강의 우범지대라고 하더군요;;;; 소매치기는 기본이고 한눈팔면 수십킬로짜리 캐리어도 순식간에 도난당하는 무서운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심해서 다녀서인지 술취한채 돌아다녀도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ㅋ
중앙역의 주변이라서 교통도 좋고 슈퍼마켓같은 편의시설이나 맥도날드같은 패스트푸드도 있습니다. 도난의 위험만 빼면 숙소를 잡기에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동네입니다^^; 참고로 방은 도미토리기준 30유로이고 아침식사가 한식으로 제공됩니다. 샤워실이 좀 부실하지만 아침식사의 퀄리티나 지리적 이점이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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