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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탈리아

2013 이탈리아 로마(포로 로마노)

by rh22ys 2013. 8. 17.


2013/08/17 - [해외여행/이탈리아] - 2013 이탈리아 로마(콜로세움(콜로세오)/개선문)



3/13 (수)


이탈리아

로마

08:00

로마패스구입(30유로), 콜로세움(Colosseo, Line B)/개선문/포로 로마노/팔라티노/전차경기장-(도보10분)->진실의입-(버스10분)->캄피돌리오광장/카피톨리노 박물관(12유로), 비토리오 에마노엘레2세기념관/제수성당/베네치아광장/베네치아궁전(2유로(패스할인))-(메트로10분)->포폴로광장(Flamino, Line A),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 광장앞 노천카페에서 커-(도보20분)->타베르나 안토니나 맛집 식사-(도보10분)->트레비분수-(도보10분)->스페인광장

3/14 (목)


이탈리아

로마

08:00

15:00




20:00

산타마리아 마조레 교회-(도보15분)->카스텔 로마노 아울렛 쇼핑(셔틀버스 13유로)

바르베리니 궁전 국립박물관(Barberini, Line A)-(도보10분)->베네토거리-(도보10분)->산타 마리아 델라 비토리아 성당-(도보5분)->공화국광장

오페라 관람(로마국립오페라극장, 20:00, I due Foscari.)

3/15 (금)


귀국일

로마

10:00


11:00

13:00

15:40

17:45

체크아웃

공항출발(공항셔틀버스, 4유로)

공항도착

로마출발

암스테르담 도착

암스테르담 출발




콜로세움을 둘러보고 포로 로마노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콜로세움->팔라티노 언덕->포로 로마노가 정석코스인데 길을 잘못들어서 포로 로마노를 먼저 가게 되었습니다;;;;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의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광화문 광장과 같은 곳이지요. 로마의 역사는 팔라티노, 카피톨리노, 아벤티노 등 7개의 언덕에서 시작했는데 포로 로마노는 이들 사이에 둘러쌓은 중앙의 저지대였다고 하네요. 가까이 가서 보니 실제로 상당히 낮은지대였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연설하고 토론하는 포럼(Forum)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화려했던 포로 로마노도 로마가 분열되고 중세가 되면서 이곳에 있던 신전과 공공 건물의 대부분을 교회나 집을 짓는데 사용하면서 많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로마의 테베레강이 범람하면서 토사로 덮여있다가 20세기경 대대적인 발굴을 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길건너까지 포로로마노였지만 고대 로마의 유적을 배경으로 군사 퍼레이드를 하고 싶었던 무솔리니가 길을 내면서 둘로 갈라졌다고 합니다;;; 





포로 로마노 대부분은 위처럼 기둥과 토대석만 남아있습니다. 제대로 된 안내책자나 가이드가 없으면 감흥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방문전 충분한 공부를 하거나 일일관광 코스로 다녀오는걸 추천합니다. 




아래 사진은 율리아의 바실리카로 카이사르가 건축한 2층짜기 법정건물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주변 지역을 보면 포로 로마노가 낮은 지대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사의 범람이 오히려 이런 문화재의 보존을 도왔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로스트리라는 원로원들이 광장의 시민들에게 연설하던 자리라고 합니다. 카이사르가 죽은뒤 안토니우스가 이곳에서 그를 추모하는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사투르의 신전으로 신전의 밑단은 로마의 국고로 사용되었고 벽의 일부는 시민을 위한 알림판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카이사르의 신전자리입니다. 포로 로마노의 중앙에 있으며 그가 암살당한 후 여기에서 화장을 했다고 합니다. 



신전 안쪽에는 아직도 그를 추모하는 꽃들이 있습니다. 




베스타 신전입니다. 불의 여신 베스타를 위한 작은 원통형의 신전이었다고 합니다. 중앙에는 로마의 국운을 상징하는 불이 있었다고 합니다. 



디오스쿠리 신전입니다. 로마의 신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신전으로 더 알려져 잇다고 합니다. 



안토니우스와 파우스티나 신전으로 로마시대 5현제 중 하나인 안토니우스가 아내를 위해서 건축했다고 합니다. 








푸우스티나 신전 옆에는 로물루스의 신전이 있습니다. 건국신화의 로물루스가 아니라 막센티우스황제의 아들 로물루스를 추모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이런 성화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막센티우스의 바실리카입니다. 귀족부인들이 주로 이용하던 쇼핑센터였다고 합니다. 



판테온에서 봤던 돔모양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티투스의 개선문입니다. 유대의 독립전쟁을 진압했던 티투스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개선문 안쪽에는 유대인의 보물인 언약궤와 일곱촛대를 전리품으로 가져오는 부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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