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이탈리아 로마(콜로세움(콜로세오)/개선문)

3/13 (수) 이탈리아	로마	08:00	로마패스구입(30유로), 콜로세움(Colosseo, Line B)/개선문/포로 로마노/팔라티노/전차경기장-(도보10분)->진실의입-(버스10분)->캄피돌리오광장/카피톨리노 박물관(12유로), 비토리오 에마노엘레2세기념관/제수성당/베네치아광장/베네치아궁전(2유로(패스할인))-(메트로10분)->포폴로광장(Flamino, Line A),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 광장앞 노천카페에서 커-(도보20분)->타베르나 안토니나 맛집 식사-(도보10분)->트레비분수-(도보10분)->스페인광장
3/14 (목) 이탈리아	로마	08:00 15:00 20:00	산타마리아 마조레 교회-(도보15분)->카스텔 로마노 아울렛 쇼핑(셔틀버스 13유로) 바르베리니 궁전 국립박물관(Barberini, Line A)-(도보10분)->베네토거리-(도보10분)->산타 마리아 델라 비토리아 성당-(도보5분)->공화국광장 오페라 관람(로마국립오페라극장, 20:00, I due Foscari.)
3/15 (금) 귀국일	로마	10:00 11:00 13:00 15:40 17:45	체크아웃 공항출발(공항셔틀버스, 4유로) 공항도착 로마출발 암스테르담 도착 암스테르담 출발

로마여행 2일째날(사실 중간에 피렌체를 하루 다녀와서 3일째날;;;)은 고대 로마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동선을 잡았습니다. 첫코스로 로마의 랜드마크인 콜로세움으로 갔습니다. 우선 교통과 주요박물관을 우선입장할 수 있는 로마패스를 구입했습니다.(30유로) 로마패스를 구입하면 처음 2곳은 무료이며 다음부터는 50%할인이 적용되고 줄을 설필요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콜로세오,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는 통합권으로 운영되는데 요금이 12유로입니다.(로마에서 가장 비쌉니다) 그래서 로마패스를 구입하는 분들에게 우선 이곳을 관람할것을 추천합니다. 

 콜로세움(이탈리아어로 콜로세오)는 "거대하다"라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로마건축의 특징인 아치를 층마다 80개씩 총 240개로 쌓은 건물입니다. 출입시스템이 완벽해서 5만명의 관중이 입장하는데 30분, 퇴장하는데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멀리서 바라본 콜로세움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보존상태가 매우 않좋았는데요. 르네상스시대에 건축붐이 일면서 콜로세움의 석재를 성당건축에 이용하면서 많이 뜯어져 나갔다고 하네요. 현재 최소한의 복원만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입장직후 콜로세움 복도의 모습입니다. 르네상스시대에 괜찮은 석재는 죄대 뜯어가서인지 황량합니다;;;

통로를 따라 올라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고대 로마시대의 콜로세움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그림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콜로세움의 원형을 상상한 모형입니다.

중간중간에는 사진처럼 대리석들이 있었습니다. 원래 콜로세움은 화려한 대리석으로 장식되어있었지만 르네상스시대에 모두 뜯어갔나봅니다;;;

중간중간에는 고대 로마시대의 생활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맹수와 검투사를 무대(?)로 끌어올렸던 엘리베이터 시설도 있었다고 합니다. 

콜로세움 2층의 모습입니다. 대리석과 벽돌이 섞여있는 모습입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콜로세움은 실제로는 더욱 더 거대했습니다. 

최소한의 복원만 한 상태라 그런지 훼손된 상태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라면 아마 엎고 다시 지었을텐데 이탈리아만의 문화재 보존법이 느껴지더군요.

가장 전망이 좋은 위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중앙에 있는 통로들은 과거 검투사나 맹수들이 지나가던 길이었다고 합니다. 

동영상으로 찍어본 콜로세움의 모습입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로마시대에는 초기 기독교도들이 이곳에서 맹수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십자가에 못박히는 박해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콜로세움 중앙에는 이렇게 희생당한 초기기독교도들을 추모하는 십자가가 있습닏. 

저는 3월초에 갔었는데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콜로세움 한쪽에는 개선문이 있습니다. 로마에서 가장 큰 개선문이라고 합니다. 

밀비우스 다리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세웠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이 파리로 옮길려고 했지만 기술적 문제로 실패하고 이를 모방한 에투알 개선문과 루브르앞의 카루젤 개선문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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