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말 고도성장을 거듭하던 우리나라는 갑작스런 경제위기에 빠졌다. 우리나라는 그당시 사실상 국가부도 직전까지 갔지만 정부와 국민의 노력으로 무사히 극복할 수 있었다. 이런 금융위기는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 2011년부터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위기를 겪더니 지금은 그리스가 국가부도 직전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국가의 금융위기에 관해서 알아보는 책이다.
사실 국가부도는 고대국가시절부터 있었던 일이다. 그래서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제국들이 어떤 위기로 쓰러졌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이런 국가부도의 공통점은 바로 과다한 부채였다고 한다. 그래서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서 가장 먼저 채무를 줄여야 하고 예산, 사회보험, 건강보험 등 여러분야에서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한다. 설명은 복잡하지만 요점은 간단하다. 먹는걸 조절해야 체중유지가 되는것처럼 국가의 경제에서도 적절한 채무가 되도록 조절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IMF이후 국가경제의 위기를 다룬 도서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새로운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최근의 경제위기 원인과 해결방안을 확실하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한번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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