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십(Follow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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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십

저자

바버라 켈러먼 지음

출판사

더난출판사 | 2011-07-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리더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국가도 기업도 미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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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겨운 전투에서 승리했거나 성공적인 비즈니스 등 극적인 성공이 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공을 리더에게 돌린다. 하지만 그 성공은 리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리더의 뒤에 팔로워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금까지 무시되고 있었던 팔로워십을 알아보고 있다. 

 책에서는 팔로워를 무관심자, 방관자, 참여자, 운동가, 완고주의자로 분류한다. 무관심자는 리더와 조직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자들이고 방관자는 지켜보기만 하는 팔로워다. 이에 반해 참여자는 리더와 조직에 깊에 연계된자들이고 운동가는 좀 더 적극적으로 리더를 대신해서 열심히 일하거나 무능한 리더를 약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이다. 가장 극단화된 완고주의자는 죽을 각오로 뛰어드는 팔로워들을 말한다. 책에서는 맹목적인 팔로워가 되는 것보다 참여자, 운동자 형태의 팔로워가 되라고 한다. 유대인 대학살같은 역사의 비극은 팔로워들이 무관심하고 방관하다가 벌어졌지만 프랑스대혁명등의 극적인 변화는 모두 적극적인 팔로워의 움직임으로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좋은 팔로워가 되라고 한다. 책에서 말하는 좋은 팔로워십이란 효율적이고 윤리적인 좋은 리더를 지지하고 나쁜 리더에게 저항하는 것이다. 그리고 리더도 팔로워들을 단순히 자신의 명령을 따르는 존재가 아니라 리더와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인식하라고 한다. 이러한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의 복잡도가 커지면서 리더의 원맨쇼로 성공하는 시대는 점차 퇴보하고 있다. 게다가 팔로워들은 옛날처럼 리더의 말에 모두 순종하지도 않는다. 가장 권위적이라는 군대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는가. 조직의 발전을 위해 뛰어난 리더는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팔로워들을 존중하고, 팔로워들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