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식사하기에도 무난하고 술을 먹기에도 무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백반을 가정식으로 먹고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를 해먹는 것처럼 북유럽에서는 미트볼(정확히는 스웨디시 미트볼)을 많이 해먹는다고 합니다. 22서더맘에서는 다양한 미트볼 요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트볼 요리를 주문하면 독일처럼 메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나오더군요. 독일에서 1주일간 머물때 현지인에게 듣기로 독일의 전형적인 가정요리가 고기볶음에 감자라고 들었는데요. 위치상 근처에 있는 북유럽 국가도 비슷한 식문화를 가지고 있나봅니다.
토마토 미트볼 파스타의 모습입니다.
미트볼 크림 파스타의 모습입니다. 미트볼요리로는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이런 미트볼 파스타 메뉴가 있는거같습니다. 여러 요리에 들어가는 미트볼은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고 집에서 해먹는 맛과 비슷합니다.
연어 파스타의 모습입니다. 겨울이 추운 북유럽이라 연어요리도 많이 먹나봅니다.
사실 미트볼 파스타는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많이 맛볼 수 있는 요리입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는 바로 청어절임입니다. 일본에서 고등어를 삭혀 먹고 우리나라에서 홍어를 삭혀 먹는것처럼 북유럽에서는 청어를 삭혀서 먹는다고 합니다. 절인 청어를 호밀빵, 치즈와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삭힌 홍어를 묵은지, 삼겹살과 함께 먹는 삼합과 비슷합니다ㅋ
작년말에 갔을때는 이런 형태로 바뀌었더군요. 북유럽에서는 많이 삭혀서 먹는데 우리나라사람들한테는 거부감이 있어서 살짝 삭혔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삭힌 요리라고 해서 냄새가 지독할거 같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일본에서 먹는 삭힌 고등어 초밥보다 약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에서 북유럽스타일이 굉장히 부상하고 있는데요. 북유럽의 가정식 요리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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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홍대를 지나면서 봤는데 원래 있던 곳에 다른 식당으로 바뀐걸 봤습니다. 괜찮은 식당이었는데 없어졌다니 아쉽네요. (다른곳으로 이전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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