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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by rh22ys 2012. 4. 18.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저자
코너 우드먼 지음
출판사
갤리온 | 2011-03-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살아 있는 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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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원래 남부러울거 없는 금융맨이었다. 미국계 투자은행에서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로 근무하며 고액연봉을 받았고 호화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하면서 자본주의의 비인간성에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아는 자본주의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고 세계각국에서 벌어지는 경제활동에서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모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저자는 약 6개월동안 15개국을 돌면서 무역업에 도전한다. 옛날 실크로드의 상인 또는 대항해시대 상인처럼 지역의 특산물이나 품질은 좋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품들을 구매하여 그 상품을 제대로 팔 수 있는 국가에서 높은 마진을 남기고 판매를 하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세계각국에서 만난 수많은 상인들과 생산자들은 결코 만만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저자는 여행동안 때로는 큰 손실을 보았고 때로는 큰 이윤을 남겼다. 수많은 흥정을 통해서 저자는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경제활동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거래나 협상에는 겸손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산전수전끝에 저자는 결국 5천만원이 넘는 이익을 남기고 귀국하게 된다. 여행을 통해서 저자는 협상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꼈다고 한다. 경제활동이란건 결국 협상의 연속이며 협상은 누구 한쪽이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협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일상경제활동에서도 많은 협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이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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