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좋든 싫든 생존을 위해서 인간은 무리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다. 이런 인간사이의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을때 누구나 한번쯤 나만 그러는게 아닌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보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는게 쉽지는 않다. 이책은 이렇게 뭔가 답답한데 물어보기는 좀 그런 인간관계의 각종 문제점을 어루만져주는 책이다. 사회속에 나라는 존재, 연인간의 사랑, 사람 사이의 분노 등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희노애락을 정신분석학 측면에서 다루었다. 정신분석학적인 각종 근거를 들어 어느 정도의 일반화된 특성을 보여준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생겼던 고민들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을 느끼게 해주고 이런 고민들을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는 모습을 제시한다. 중간중간 뇌생리학이나 정신분석학 용어가 나오는 점은 책을 좀 어렵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평소에 대인관계로 고민이 많았던 사람들이 읽어본다면 꽁꽁 싸두었던 고민이 어느 정도 풀리는 즐거움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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