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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 맛집

삼계탕 맛집 토속촌

by rh22ys 2014. 9. 10.



여름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보신을 위해서 삼계탕을 찾습니다. 이열치열이 과연 효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삼계탕 자체는 몸에 좋은 약재가 많이 들어간 건강식품입니다. 인기있는 음식이라 전국 각지에 삼계탕 맛집이 많이 있는데요. 경복궁 근처에 있는 삼계탕 맛집 토속촌을 소개합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복날 줄이 길게 서있는 모습을 신문에서 한번쯤은 봤을겁니다. 이곳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즐겨 찾아서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주말 늦은밤에도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토속촌은 워낙 인기가 좋은 곳이라 삼계탕맛을 보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주차는 발렛파킹(?)이 가능합니다. 공간이 충분하니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안뜰의 모습입니다. 전통한옥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입니다. 정신없어 보이지만 수많은 종업원들이 공장처럼 일사분란하게 안내하고 주문받고 서빙하더군요.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방입니다.



테이블로 된곳도 있었습니다. 서양인 일행이 일부 있고 중국관광객이 꽤 많았습니다. 일부 종업원은 조선족인지 능숙한 중국어로 주문을 받더군요.



위의 번호표가 Bill입니다.



2014년 여름에 다녀온 음식가격입니다. 서울 중심지라 그런지 좀 비싼편입니다.



배추김치와 깍뚜기가 밑반찬이며 식전주로 인삼주 한잔을 제공합니다.



삼계탕의 모습입니다. 뚝배기에 들어가는 영계를 이용한 삼계탕이며 각종 약재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파와 함께 올려진 견과류가 보이시나요? 견과류의 고소함이 닭육수와 조화를 이룹니다. 진한 국물에서 아주 오래 끓여서 나온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짠게 옥의티였습니다. 그래도 왠만한 식당에서 맛보기 힘든 깊은 맛을 가진 삼계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데이트를 하다 보면 경복궁 근처로 갈일이 많은데요. 경복궁 데이트 코스로 가볼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삼복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여름을 피해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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