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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영국

2013 영국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 영국박물관 / 코벤트가든)

by rh22ys 2013. 4. 5.

3/2 (토)


영국

런던

08:00



13:00



19:30

국회의사당/빅벤(Westminster(District))-(도보5분)-> 웨스트민스터사원(내부관람16파운드)-(도보10분)->호스가즈-(도보5분)->세인트제임스공원-(도보10분)-> 버킹엄 궁전->더몰-(도보15분)->트라팔가광장(트라팔가광장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식사)

트라팔가광장/National Gallery-(도보3분)->

피카디리서커스(Piccadilly Cirus (Piccadilly))-(도보10분)->차이나타운(중국식당에서 저녁식사)->

뮤지컬(오페라의유령, Her Majesty`s Theater(사전예약, Piccadilly Circus(Piccadilly))

3/3 (일)


영국

런던

08:00


13:00

런던대학(Russel Square(Piccadilly))-(도보10분)->대영박물관-(도보15분)->코벤트가든(포터스 맛집 식사)-(지하철15분)->

세인트폴대성당(St.Paul`s(Central))-(도보2분)-> 밀레니엄 브리지-(도보5분)->런던탑/타워브릿지(외부만관람)-(지하철20분)->노팅힐(Notting Hill Gate(Central))-(지하철15분)->런던아이(18파운드), 템즈강 주변 야경관광(오이스터카드반납)




2일째 런던여행에서는 런던관광의 하이라이트라는 영국박물관(또는 대영박물관이라고 하죠)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박물관이 10시에 개관하는 관계로 아침의 남는 시간에 대영박물관 근처에 있는 UCL을 가봤습니다.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은 옥스포드, 캠브리지와 더불어 영국의 3대 명문대학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의 일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학처럼 울타리안에 여러 건물이 있지 않고 여러 블록에 걸쳐서 다양한 단과대와 연구실이 있었습니다. 이 대학은 여성이나 외국 민족에 대한 차별이 없기로도 유명한데 마하트마 간디, 타고르, 식민통치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도 이 대학을 졸업했다고 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정도로 실력있는 대학입니다. 



대학 한쪽에 있는 공원 중앙에는 영국의 식민통치에 맞서 독립운동을 한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그 밑에서는 꽃들이 수북하여 쌓여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본 도쿄에 백범 김구선생의 동상을 세우면 아래와 같은 꽃들이 쌓일 수 있을까요?




공원안에는 추모를 위한 식수와 벤치들이 많았습니다.



공원근처에는 대학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건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학생회 건물도 있었습니다. 열악한 건물에 학생회가 위치하는건 한국이나 영국이나 똑같나 봅니다;;;



본관건물입니다. 국립미술관의 입구와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본관 건물 주변으로 다양한 연구실들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드라마 스쿨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UCL을 둘러본 후 개관시간에 맞추어 영국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밖에서 보면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지만 단일 박물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소장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밀레니엄을 기념해서 재건축한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입니다. 고전미가 나는 입구와는 다르게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합니다. 





런던 박물관은 소장품이 워낙 많아서 제대로 보려면 며칠로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등 유명 유물을 중심으로 관람합니다. 이런 코스로는 대락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관람을 시작하는 이집트관에 있는 로제타 스톤입니다. 3가지 언어로 쓰여져서 고대 이집트어의 해독에 중요한 역할을 한 유물이죠.


 

람세스 2세의 반신상입니다. 오른쪽 가슴에 난 구멍은 저 석상을 옮기기 위해서 뚫었다고 하네요;;;



아멘호테프3세의 두상입니다. 대리석 조각이 많은 그리스나 로마와는 달리 이집트는 붉은 화강암의 조각들이 많았습니다.




날개달린 인두우/사자상입니다. 신아시리아 시대를 보여주는 유물입니다. 





파르테논 신전의 엘긴대리석들입니다. 신전의 많은 조각품들을 뜯어오다니 참 대단합니다;;;;




엘긴 대리석들은 위처럼 파괴된 석상들이 많았는데요, 과거 터키군이 파르테논 신전에 화약고를 만들었는데 베네치아군과의 전투 중에 포격을 맞고 연쇄폭발이 생겨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터키의 외교관이었던 엘긴경이 폐허로 남은 유적지에서 조각상을 영국으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남자가 도둑 또는 문화재보호자로 평가가 엇갈리는 엘긴경입니다. 



이집트의 유물이 워낙 많아서 박물관 내부에는 이집트미라관이 따로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미라와 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다양한 토기들도 있습니다. 



와인을 보관했던 암포라입니다. 뽀족한 아래 부분을 모래에 꽂아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암포라는 나중에 주사제를 보관하는 용기인 "Ample"의 어원이 됩니다.



박물관 한쪽에는 고대 로마의 유물도 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투구가 검투사들이 실제로 사용한 투구라고 합니다.



다양한 고대갑옷과 무기도 있었습니다. 




박물관에는 다른 나라의 문화재들도 있었는데요. 한국관도 소규모의 전시실로 있습니다. 볼만한 전시관은 아니니 시간없는분들은  Skip하세요.



이집트관의 반대쪽으로 가면 다른 문명들의 전시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라마누이의 거석상입니다. 



영국박물관을 나와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코벤트 가든이 나옵니다. 



코벤트가든은 과거 청과시장이었던 건물을 쇼핑몰로 리모델링한 건물입니다. 코벤트 가든 주위에는 한국의 홍대처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며 다양한 행위예술가들이 많습니다.




가든 내부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많습니다. 




애플마켓에는 다양한 수제 공예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코벤트가든 입구에는 거대한 LOVE 미술품이 있으며 사랑을 서약한 커플들의 자물쇠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코벤트 가든 주변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영국박물관을 둘러본 후 시간이 된다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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