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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살아가는 방식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환경에서 경제력으로 결정지어지는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간의 불안에 관해 설명한 수필이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는 알랭 드 보통을 유명하게 만들었던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처럼 현란한 표현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 책은 중수필이라서 그런지 저자 특유의 현란한 문체는 없다. 하지만 현대인의 삶과 그 변천과정을 알아보기 위해서 다양한 정치사상, 종교사상, 경제, 문화적 측면에서 인류의 삶의 변화를 통찰력있게 보여주고 중간중간 이해를 돕는 삽화도 넣어서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책의 전부분에 걸쳐 저자가 끊임없이 독자에게 하는 질문은 "과연 지금처럼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이 행복한가?"이다. 내 생각에도 인간의 삶은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되었지만 행복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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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의
원인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해법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목차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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