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를 다녀오면서 마지막 귀국일 시간이 남아서 반나절동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과도 같은 분수입니다. 인증샷 찍는 사람들로 계속 북적이더라구요.
입구입니다.
내부에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구조물이 많았습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서 놀이기구와 쇼의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입니다. 참고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일반입장과 Front of Line으로 나뉩니다. Front of Line의 경우 가격이 비싸지만(129달러, 일반입장은 74달러) 입장시 우선권이 있어서 대기시간 없이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1월초에 갔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일반티켓으로도 큰 불편없이 거의 모든 놀이기구와 쇼를 봤는데 성수기에는 줄이 길어서 Front of Line을 권장하더군요.
테마파크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공포의 집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안내도를 보면 입장 후 Studio Tour를 먼저 하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별생각없이 Studio Tour를 하러 갔습니다. 참고로 전세계에 여러 Universal Studio가 있지만 Studio Tour는 이곳 LA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인증샷 촬영장소입니다. 여기도 여러 사람들이 줄서서 찍더군요;;;
어린이 대공원의 코끼리열차같은 이 차량을 타고 약 40분정도의 스튜디오 견학을 합니다.
처음에는 연도별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들의 포스터들이 주욱 붙어있더군요.
영화촬영이 이루어지는 스튜디오입니다. 마치 물류창고같은 생김새지만 내부에는 다양한 소품과 세트들로 꽉 차 있습니다.
배경용으로 사용했던 그림들도 위와 같이 있었습니다.
영화 또는 드라마 촬영에 쓰였던 세트를 둘러봅니다. 차량 안의 모니터에서는 영화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오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스튜디오 투어는 세트견학도 있지만 다양한 체험시설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킹콩이 처음 생겼다고 하더군요.
방문객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 부서진 차량을 구석에 배치했더군요.
체험관 내부에서는 3D안경을 쓰고 킹콩의 동료가 되어 적을 물리치는 체험을 합니다. 체험내용은 4D극장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는 홍수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여기는 무너지는 지하철역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역이 무너지고 물이 갑자기 크게 쏟아져서 놀랐는데 안전시설이 잘되어서 그런지 배수시설로 깨끗하게 빠지더군요.
여기는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 죠스의 체험코너입니다.
여기는 유명한 미드 "위기의 주부들" 세트라고 합니다.
조난당한 비행기와 주택을 보여준 세트인데 영화제목은 기억이 안나네요;;;
슈렉4D체험관입니다.
심슨 체험관입니다. 3D안경을 쓰고 4D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한번에 적은 사람만 탑승이 가능해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여기는 워터월드 쇼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쇼와 쇼 사이의 시간이 긴 편이니 시간체크가 필요합니다.
많은 배우들이 출현하면서 액션활극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불이 피어오르고 보트가 왔다갔다하며 배우들은 물속으로 뛰어들기도 합니다. 심지어 비행기도 날아다니더군요;;;; 영화는 망했지만 쇼는 꽤 볼만하니 꼭 감상하세요~ 팁을 드리자면 쇼 초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물총으로 관객들에게 물을 뿌려댑니다. 물맞기 싫으시면 뒤쪽에 앉으세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면 Lower Lot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4D나 쇼 위주인 위쪽과 달리 여기는 놀이기구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트랜스포머가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4D체험인데 상당히 박진감이 넙치는 곳입니다.
주라기공원입니다. 에버랜드의 후룸라이드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물이 많이 튀니 겨울에는 뒤쪽에 않으세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가장 앞자리에 앉았다가 물에 홀딱 졎었습니다;;;;
여기는 미이라입니다. 제트코스터구요. 유니버셜의 놀이시설중 가장 스릴이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하강하는 곳이 있어서 소지품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들고다니는 물품은 출발전 꼭 안전주머니에 보관하세요~
참고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저녁 6시에 닫습니다. 내부가 그렇게 큰편이 아니니 반나절에도 대부분의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LA에 가게되면 꼭 들러보세요. 저도 놀이동산 가는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해외여행 >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미국 라스베가스 뉴욕뉴욕 호텔(New York-New York Hotel) (0) | 2017.04.09 |
---|---|
2016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티안 호텔(Venetian Hotel) (0) | 2017.03.13 |
2013 미국 Grand Canyon (0) | 2013.02.10 |
2013 미국 라스베가스 맛집(Wicked Spoon) (0) | 2013.02.10 |
2013 미국 라스베가스(KA Show) (0) | 2013.0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