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은 영국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곳으로 1위라고 한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다녀오면서 시간이 맞아서 하루짜리 그랜드 캐니언 코스를 다녀오게 되었다.
라스베가스는 네바다주에 있고 그랜드 캐니언은 아리조나주에 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했다.
버스타고 이동하는게 조금은 단조롭기도 하지만 미국은 지역마다 자연환경이 워낙 판이하게 다르다보니 긴긴 이동시간동안 바깥구경을 하는 것이 별로 지겹지는 않았다.
아침 6시에 출발해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오후 1시경에 그랜드 캐니언 주변의 호텔에 도착해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했다.
호텔 내부에는 카우보이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이 바로 그랜드 캐니언 South Rim 입구다.
그랜드 캐니언 진입로에 있는 국립공원 표시판. 인증사진 찍느라 많이 기다렸다;;;
그랜드 캐니언 안내지도. 그랜드 캐니언은 평평한 고산지대에 밑으로만 파여 있는 협곡지형이다. 그래서 캐니언의 Point에 접근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볼 수 없다.
South Rim 주변에는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었고 정기적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었다.
그랜드 캐니언의 좋은 경치를 볼만한 Point가 몇군데 있다. South Rim에서는 Mather Point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가 보통 많이 접하는 그랜드 캐니언의 사진이 바로 여기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위 사진 우측 하단의 부조에 있는 남성이 이 곳을 발견한 Mather라고...
그랜드 캐니언을 처음 본순간 누구나 입에서 무조건반사로 "우와"같은 감탄사가 튀어나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치 외계 행성을 일부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랜드 캐니언은 매우 거대하지만 각도에 따라 볼 수 있는 모습이 매우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것같다.
인증사진. 자리경쟁이 치열해서 사진한장 찍는데 오래걸렸다.
South Rim을 따라 펼쳐진 산책로에는 위와 같은 안내판이 중간중간 위치해있다.
그랜드 캐니언을 줌으로 최대한 당겨봤다. 아래에 흐르는 강이 콜로라도 강이다. 참고로 가장 하단의 암석은 16~18억년 전에 생성된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국립공원관리방식은 인간 손길의 최소화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안전난간 같은건 일부의 Point를 제외하면 찾을 수가 없었다.
산책로를 걷다가 거대한 까마귀를 발견해서 그랜드 캐니언을 배경으로 찍어봤는데 날씨가 않좋아서 그런지 색감이 이상하게 나왔다;;;
그랜드 캐니언은 주요 Point에서 관람하는 코스도 있지만 경비행기를 타고 둘러보는 코스도 있다. 내가 갔을때는 기상이 않좋아서 탈 수 없었다ㅠ.ㅠ 다녀온 분들의 말씀으로 경비행기로 보는 그랜드 캐니언은 또다른 신세계라고 한다. 혹시 그랜드 캐니언에 가게 되는 분들은 기회가 되면 꼭 경비행기를 타고 그랜드 캐니언을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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