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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몇안되는 경영구루이자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오마에 겐이치가 썼다. 일본사회지금과 같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 일본의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정책을 펼쳐야 하고 사람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여러 측면에서 두루 서술했다. 저자는 일본이라는 사회의 문제점을 파해치고 개선하기 위해서 이책을 썼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우리나라에 해당하는 내용도 있고 본받을 점도 어느정도는 있다.
저자는 일본사회를 "저IQ사회"라고 표현한다. 이는 생물학적인 IQ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생각을 하는 능력을 IQ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를 만든 자민당 정권의 "우민화정책"을 강하게 비판한다. 21세기에 강한 국가가 되기 위해서 지도자는 리더십을 가지고 적극적인 개혁정책을 펼치고 개인은 비판력을 가지고 Finance, 외국어, IT의 3종의 신기(?)를 가질것을 주문하고 있다.
책에서는 국가발전을 위해서 많은 주장을 하고 많은 사실을 나열하는데 여러부분중 자민당의"우민화 정책" 을 비판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자민당의 장기집권을 위해서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비판력을 거세시키기 위해서 미디어의 비판기능을 제거한다는 것인데 지금 우리나라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고 시사프로그램을 잇달아 없애는 것이 정말로 비슷하지 않은가? (혹시 국회에서 난리치고 말도 안되는 주장하면서 싸우는게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드려는 극도의 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21세기 경쟁력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남에게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Finance, 외국어, IT에 능통하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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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두뇌가 바로 무기이다
제1장.‘저IQ사회’의 출현
제2장. 관제 불황의 원인
제3장. 1억 명의 ‘경제 음치'
제4장. 정치와 집단지식
제5장. 인터넷 사회와 두뇌
제6장. 욕망 없는 젊은이들과 학력 저하
제7장. ‘집단IQ’를 높이는 교육개혁
제8장. ‘저IQ사회’에서는 누가 득을 보는가
제9장. 승자에게서 배워라
제10장. 21세기의 교양
(목차출처 : 교보문고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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