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 건축물 견학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도서에서는 각 국가별 유명건물에 대한 소개를 빼놓지 않고 싣는다. 이 책은 다른 여행도서의 범주에 속하는 도서지만 건물 및 구조물에 관해서 특성화된 책이다. 저자는 유명건물 또는 구조물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건물을 설명했다. 도시의 특성과 유명 건물의 건설로 변하는 도시, 그리고 건물의 건설과정, 구조, 변화를 자세하게 묘사하여 건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대강의 설명만 나오는 일반적인 여행책에 비해서 도시공학, 토목학, 건축학, 사회학 등 다각도로 분석했지만 비전공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비교적 쉽게 설명했다. 하지만 건물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자료가 부족한 점은 살짝 아쉽다. 유명 건물 또는 구조물을 테마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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