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1 2008 중국 베이징(만리장성 : 萬里長城) 중국의 수도 북경의 북쪽으로 가면 인류 최대의 구조물 만리장성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역사를 보면 농경생활을 한 한족과 유목 생활을 한 여진, 거란 등의 유목민족간의 투쟁의 연속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족이 자리를 잡은 중원지방은 농사가 잘되서 농경만으로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지만 추운지역에 사는 북방의 유목민족들은 자급자족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농사가 끝나는 철이 되면 변방지역을 습격해서 식량을 탈취하곤 했죠. 역대 중국 황제의 최대 골칫거리는 바로 변방의 유목민족들이었습니다. (문화우월적인 표현인 오랑캐나 야만인이란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중국 대륙을 최초로 통일한 시황제는 변방 유목민족(당시엔 흉노였습니다) 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리장성 축조를 지시합니다. 역사책을 보면.. 2014.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