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2014년 가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개관했을때 와이프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방문시기에 비해서 포스팅이 많이 늦었습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줄여서 DDP라고 부르며 자하 하디드라는 중동출신의 영국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기존에 찾을 수 없는 독창적인 설계를 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DDP도 그녀가 설계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DDP는 전체적으로 우주선과 같은 형상입니다. 워낙 커서 가까이에서는 전체의 형상을 담을 수 없었습니다.

전체 모양은 위와 같다고 합니다.

DDP한쪽에는 조선시대의 유적이 있습니다. DDP를 지으면서 새로 발굴된 곳인가 봅니다. 사실 이곳은 원래 동대문운동장이 있었었죠.

조선시대 수문이 있던 곳입니다. 

유적과 DDP의 이질감이 좀 있었습니다. 우주선같은 디자인보다는 전통적인 형태의 건물이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DDP내부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건물 내부는 창문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지관리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거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