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슈트라세의 남동쪽에는 서울의 근린공원과 비슷한 크기의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빈의 시립공원(Stadpark)입니다. 1862년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의 공원은 왕가나 귀족의 정원이 공원으로 된 사례가 많은데요. 이 공원은 처음부터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설계되어서인지 유럽 특유의 화려한 조경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공원 곳곳에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동상들이 있어서 음악의 도시 빈의 특성을 잘 보여주죠.
공원 중앙에는 빈 강이 흐르는 작은 공원입니다. 런던의 하이드파크와 비슷한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원 남쪽에는 쿠어살롱(Kursalon)이 있습니다. 요한 슈트라우스가 지휘했던 연주회장으로 지금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네요. 성 슈테판 대성당을 돌아다니면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티켓을 판매하는 삐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쿠어살롱의 입구입니다. 여름밤에는 야외왈츠공연도 열린다고 하네요.
공원쪽에서 본 쿠어살롱의 모습입니다.
공원 내부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근린공원과 비슷합니다.
빈을 대표하는 사진에서 많이 본 동상이죠? 천재 음악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동상입니다.
공원을 관통해서 흐르는 빈 강의 모습입니다.
빈 강 너머에는 비교적 현대적인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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